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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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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50일차 _ 경계 속을 느끼는 자 느끼기
by 저절로 on 20:52:38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앞으로 쭉 뻗은 길.... 끝나지 않는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걷다가 죽을 수도 있을 텐데....

 

# 오늘의 주제: 경계 속을 느끼는 자를 느끼기

마음속에 떠오른 느낌에 경계를 그리고, 그 경계 속의 느낌을 제외하고 경계 밖을 느끼니 과연 이것이 '나란 느낌'일까?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 느낌에 경계를 그리지 않고 그냥 '나란 느낌'을 느껴보았다. 뭔가 감정의 느낌과 섞여 모호하게 느껴졌다. '나란 느낌'은 경계 밖이라는 장치를 통해 느끼는 것이 좀 더 순일하게 느껴졌다. 경계 밖을 느끼는 시도 자체가 경계를 왜 그리는지 그 목적을 더 뚜렷이 하는 듯했다. 그리고 주의가 가진 힘이 새삼 와 닿았다. 이제 마음에서 느껴지는 느낌 뿐만 아니라 몸에서 느껴지는 느낌, 생각의 뭉치까지 다 경계 그리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졌다. 그 느껴지는 것의 배경(?)이 따로 있으니 경계 속의 사정은 지엽적인 일로 느껴진다. 그냥 생겨났다 사라지는 일시적인 온갖 종류의 느낌...

오늘 의식에 관한 대화를 하다가 잠시 듣는 행위 자체에 주의를 주었다. 그랬더니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전혀 따라갈 수가 없었다. 만약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다면 아마 적당히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듣는 나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대화의 내용이 복잡하고 추상적이라 그랬던 모양이라 얼른 다시 대화의 내용으로 주의를 돌렸다. 그 지점에서 의문이 떠올랐다. 어떻게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말소리에 무슨 뜻이 담겨있을까? 의사소통이라는 것 자체가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신기하게 느껴졌다. 물론 언어는 서로의 사회적 약속이고 등등... 설명해 낼 수야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기저가 궁금했다. 상대가 내는 소리를 듣고 내 안에서 어떤 정황을 떠올리고 그림을 완성해내고 있다. 그야말로 상대와는 무관한 나만의 그림이다. 모스부호를 풀어서 내용을 이끌어내는 것처럼, 대화는 의사소통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창조처럼 느껴졌다. 우리가 늘 하는 대화도 일종의 감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느낌으로 내용을 받아들이고, 나만의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 오늘의 감사

도반들과의 대화가 즐겁다. 서로를 느끼고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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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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