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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222일차_ 생활의 느낌
by 저절로 on 22:56:06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바지락 칼국수의 엄청난 양과 시원하고 맑은 국물. # 오늘의 주제 : 생활의 느낌 생활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을 느껴보았다. 무심코, 당연하게 지나갔던 것들을 느낄라 치니 마음에서도 함께 느껴져서 좀 신기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오르막을 오를 때의 힘든 느낌과 내리막을 내려올 때의 수월하고 가벼운 느낌, 뒤로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의 불안정한 느낌, 냄비 뚜껑을 닫았을 때의 느낌과 열었을 때의 느낌, 반가운 사람과 덜 반가운 사람을 대할 때의 느낌, 물건을 모서리에 얹었을 때의 불안한 느낌, 손등을 손바닥으로 뒤집을 때의 느낌, 핸드폰 화면이 바뀔 때의 느낌 등등이 미세하게 구별되면서 마음에 잡혔다. 마음은 미세하게도 크게도 늘 움직이고 있었다. 스토리에 빠졌을 때가 가장 강력하고 다이나믹했다. 지켜보는 것을 자꾸 놓쳐서 문제지 지켜보면 내적, 외적 대상들이 뭐 하나 마음에서 안 느껴지는 것이 없다.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느껴졌다는, 인지되었다는 뜻 일거다. 그리고 대상에 그런 느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만들어 덧붙인다는 것이 좀 더 와닿았다. # 오늘의 감사 자꾸 내 인내심 없음과 지켜보기의 허술함과 인간적 허물들이 드러난다. 잘해보고자 결심하면 오히려 이런 자책할 수밖에 없는 인연들이 온다. 그냥, 배 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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