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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76일_ 생각 없는 자리
by 저절로 on 20:52:3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장미의 향기가 황홀했다. 밤이, 태풍이와 함께 장미향을 만끽했다.
# 오늘의 주제 공간이 바뀔 때마다 그 변화의 느낌을 느끼니 나라는 것이 새로워지는 것처럼도 느껴지고, 또 쭉 이어지는 생각도 한차례 끊어지며 환기되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 중간 중간에 보여짐 상태로 머물며 내가 없는 상태로 있으려고 했다. 편안하고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고, 생각이나 기억을 단편적으로 느끼면 그리 깊지 않다는 느낌도 들었다.
# 오늘의 감사 지곡 아주머니께서 김치를 한 통 주셨다. 귀한 김치를 때때로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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