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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3일_ 생각의 방향성 / 자신의 기준
by 저절로 on 21:12:01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차분하고 조용한 대화....
# 오늘의 주제 *한 사람을 평가할 때는 그 사람 전체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듯하다.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이 그렇게 형성된 데는 이유가 있다. 내가 그렇듯이.
*생각엔 방향성이 있다. 방향성이 한 번 형성되면 그 쪽 방향으로만 생각이 기울어져 증폭된다. 그리고 하나의 방향성이 생겨버리면 나머지 방향들에 대한 가능성은 사라진다. 그것이 생각의 속성이다. 작은 티끌 하나가 굴러가면서 바위덩이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라고 여기고 지키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주위가 환기될 인연이 생기고 문득 정신이 차려지면 다른 방향의 생각의 가능성들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다행이다. 그렇게 내 생각이란 것, 나란 것은 우연찮게 형성된다. 그리고 그것이 나라고 믿으면 공고해지고, 그것은 이제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야할 신념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나란 것은 허망하다.
*자신의 기준이라는 것도 사실은 실체가 없다. 그때그때의 상황에서 어떤 기준이 작동은 되지만 그것이 늘 한결같은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데 ‘난 늘 이래’라고 말한다. 늘 이래라고 말하기엔 의외로 변수가 많다. 자신이 자신의 특정 스토리를 선별해서 기억하고 이것이 내 기준이라고 믿는다. 어떤 상황도 단편적으로 그냥 펼쳐질 뿐인데 그 상황의 해석도, 과거의 상황과 연결해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도 나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던, 생각의 어떤 방향성을 선택하던 그 뿌리는 두려움이다. 나를 보호하려는 두려움, 그런데, 과연 지킬만한 내가 있을까?
# 오늘의 감사 생각해보면 이 사람, 저 사람 할 것 없이 내가 제일 이상한 사람 같다. 그래서 내가 제일 이해받고 배려 받고 살고 있었구나 싶었다. 내가 사회구성원으로 축출되지 않고 그래도 잘 살아왔음에 새삼 감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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