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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2일_ 습관
by 저절로 on 21:43:14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갑자기 오는 소나기가 반가웠다. 식물들, 작물들도 물이 고팠고, 나도 그랬나 보다.
# 오늘의 주제 오늘은 몸은 편했는데 머리는 복잡했다. 올라오는 생각, 감정을 생까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요 며칠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인내심과 지켜보는 모드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내 예전 습이 필터도 없이 터져 나왔다. 말이 단호하고 거칠어진다. 앞으로는 좀 더 잘 지켜볼 수 있길...누군가를 판단하는 데는 그 당시의 내 컨디션도 좌우한다. 모든 느낌은 만남이다.
# 오늘의 감사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자유 시간을 배려해 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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