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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39일차;내적관찰 및 감지연습
by 별빛 on 23:34:51 in 일기
외부관찰 먼저 뒤쪽에 보이듯 보이는 소나무의 실제모습을 확인하고 싶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내가 예상한 만큼의 깊은 골은 없었고 그골도 내가 예상한 모습은 아니었다. 그리고 다른 소나무의 골은 또다른 깊이 또다른 질감이 느껴졌다 나는 그동안 그들 모두를 그냥 소나무라고 부르고 소나무라고 생각했다 내,외적관찰 공사중인 하천에 내려가 보았다 멀리 냇물이 흘러 내려가는(?) 것이 보였다 수면에 반사된 빛이 점멸하고 있었다. 흘러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점멸하고 있었다. 나는 어째서 저 점멸을 내려간다 인식하는가? 제자리에서 그저 점멸할 뿐인데.... 소리? 흘러 내려가는 물소리 물소리에 주의를 보냈다(주의를 보내는 주체는 누구인가? 졸졸졸? 그런소리가 아니었다 그냥 청아한 소리가 들려 왔다 돌틈에서 돌에 부딪히고 물결끼리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공명되어 울리고 있었다. 그소리의 어느구석도 내려감을 암시하는 바가 없는데도 나는 내려가는 물소리라 생각하는가? 빛도 소리도 내려감을 증거할 수 없는데 나는 어떻게 그광경을 접하고 "흘러 내려 간다" 생각 했는가? 과연 그자리가 물이 흘러내려 가는 자리가 아니었어도 그렇게 생각 했을까? 물이란 흘러 내려 간다는 속성을 전제하지 않아도 그렇게 생각 했을까? 아니 그 반사된 점멸의 빛과 그자리에서 들려온 소리를 어째서 나는 물의 움직임 물소리라 단정 지었는가? 그건 의식하지 않아도 그장소의 속성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내적판단인데 그내적판단을 경험하는 나는 누구인가? 감사;저녁때 앵두관에 정전이 되었다. 분전반을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결국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펑펑하는 소리가 들려오고.가원님이 타는 냄새가 난다고 했다. 앵두관우측 숲속의 나무위에서 빨간 불이 보였다. 너무 높은 곳이라 119에 신고만 할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아무튼 소방차가 오고 한동안의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은 빨리 자동소멸 되었다. 화재로 까지 번지지 않은 상황에 감사 드린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도 불평하지 않고 높은 전주에 올라가 전기 수리를 해주신 한전직원 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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