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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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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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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 백일학교 일상 : 삶에서 '자기'라는 한계를 넘고, 더불어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백일학교 학생과의 만남1
by 미내사 on 22:05:36 in 청년백일학교



백일학교 학생과의 만남


3월 9일부터 제4기 청년 백일학교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4기 백일학교는 너머스쿨에서 공부를 함께해왔던 온비님이 백일학교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백일학교에서 깨어있기 과정을 배우고 매일 주제를 품으며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온비님의 이야기 인터뷰로 담아보았습니다.


얼마간 있지는 않았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 깊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을 계속해서 살피다 보니까 그게 다르게 적용되어서 소소한 일상이라도 바라보고, 살펴보고, 내 마음의 주제와 연결하는 것이 점점 삶에 깊게 연결되는 것 같아요. 백일학교를 표현한다면 나를 내가 스스로 느끼고 발견해나가는 공간, 다른 사람들에게 강연을 듣거나 에니어그램 같은 도구를 통해서 나에 대해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실시간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발견해가는 즐거움이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백일학교는 후원으로 진행되는데, 제가 모르는 도움과 후원으로 여기까지 연결되어 올 수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고요. 배움이 가득하고 사랑이 가득한 느낌이 들어요. 월인선생님과 성지님, 도건님, 자형님, 이 안에서 하나가 된 느낌이 들어요. 서로의 주제 탐구 과정을 나누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살펴보는 태도를 배우고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 감사해요.


무엇보다 백일학교를 하면서 달라진 것이라면, 매일매일 주제를 품고 살면서, 산책을 하더라도 그 속에서 주제와 연관된 것은 없을까? 하고 물어보게 되고, 살펴보는 것이…. 오기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풀잎 하나를 바라보는 것 하나에도(웃음) 예전에는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을 텐데 여기서는 바라보게 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주의를 바라보고…. 이런 삶의 깊이가 굉장히 다른 것 같아요. 이렇게 스스로 살펴보며 매일을 살아가니까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요즘은 깨어있기에서 배운 투명한 주의를 계속 살펴보면서 주의의 흐름이 생각으로 갔을 때 어떤 느낌인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을 연습하며 탐구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온비



백일학교 이야기 - 아침 모임 


백일학교는 매일 아침과 저녁 두 번 각자의 탐구 주제를 통해 살아가며 느끼는 경험과 통찰을 나누며 생활합니다. 아침에는 각자의 하루를 살며 집중할 주제를 나누며 아침을 시작하는데요. 관성학교를 참여하고 있는 자형님의 주제와 탐구를 나눠봅니다.


2016. 03. 16


성 : 오늘 주제는 무엇인가요? 


자 : 저는 계속 섬세하기 느끼기와 이유 없는 정성을 주제로 탐구했는데요, 이번에 진행한 깨어있기 심화에서 더 깊게 다가왔어요. 모든 것은 일어나는 현상이다. 나라는 것도 근원의 바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 어떤 동일시에서 분리하여 보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계속 제 반응과 흐름들을 보면서 다르게 봐지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주 미묘한 느낌들이었어요. 


어떤 순간에 굉장히 행복하고 즐겁다는 마음이 들어요. 그런 마음을 내가 경험한다는 믿음 없이 경험하게 되면 온전하게 그 감정을 경험하지만 그 경험과 동일시되지는 않아요. 그런데 어떤 경험을 하고서 무언가 아쉽고 좋다란 마음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한다, 없애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이 미묘하게 현상을 믿고 있는 마음을 드러내 준다는 거죠. 아 이게 진짜라는 (현상에 대한)믿음이 기반이 있어서 그런 느낌이 일어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뭔가를 실수했어요. '이런 느낌은 일어나면 안돼' 라는 믿음과 느낌이 아주 미묘하게 남아있어서 찝찝한 느낌이 든다면? 그거 자체가 그런 생각에 이게 실체라는 아주 미묘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봐지게 되니까 주제가 에너지를 남김없이 쓰는 걸로 정리되어졌어요. 에너지가 어떤 동작을 하고 행위를 하고서 끝나면 끝인 거예요. 이후에 뭔가가 남아있다면 믿음이 있는 거죠. 월인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있었어요. 선생님은 일을 하고 에너지를 쓰실 때는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아 일을 진행하지만 그리고 나서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를 살펴보게 되었는데 일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런 미묘한 흐름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더 철저하게 생활 속에서 녹아날 때까지 한번 계속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 : 네. 마음의 좋고 싫은 느낌들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흐름인데, 그렇게 일어나는 미묘한 느낌을 잡고 있는 태도를 바라보는 것은 더 섬세한 동일시를 살펴보는 과정입니다. 이제는 마음에 충돌하고 부딪히는 느낌만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파도치는 마음이었다면 이제는 잔잔한 호수 같은 마음속에 보이지 않게 나누어진 물살을 살펴보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느껴지지 않는 것을 탐구하는 것. 탐구가 점점 깊어져 가고 있네요.  


자 : 네 그것이 제 마음의 경계더라고요. 믿음이 있고 그리고 분리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일어난 마음들을 깊게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믿고 부여잡는 것이 '나'라는 것임을 섬세하게 살펴보려고 해요.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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