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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 관련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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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학교 일상 : 삶에서 '자기'라는 한계를 넘고, 더불어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백일학교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
by 홀로스 on 21:35:19 in 청년백일학교

 

 

 

※백일학교 학생과의 만남 : 무지※

 

100일 동안 백일학교 과정을 함께 하며 살아갈 새 식구 ‘무지’님을 소개합니다. 무지님은 이번 8월 15일에 백일학교에 입학을 했고 지금까지 하루하루 주제를 품고 탐구를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무지님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인터뷰 전문에서 성지님은 성, 무지님은 이하 무로 줄여서 표기하였습니다.)

 

성: 처음 백일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무: 백일학교를 알게 된 것은 최근 몸과 관련한 소마틱스 분야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연스레 몸과 마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 여기라는 정보지를 통해 미내사클럽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내사클럽이 무엇을 다루고 탐구하는지 호기심이 가서 강좌 내용을 살펴보던 중 알게 되었습니다.


성: 백일학교에 참여하게 된 동기(계기)는 무엇인가요.
무: 책이나 강의가 아닌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탐구한다는 점이 와 닿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생활 속에서 실천을 하며 배워나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100일이란 짧지 않은 기간이라 고민도 되고 망설임도 있었지만, 참여할 당시 생각이 많고 스스로 느끼기에 내 안에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 부분에 대해 배움을 얻고자 하였고, 청년들의 배움에 지원을 해주는 점 또한 좋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성: 백일학교에서의 일상을 간단히 소개해주시고, 무엇을 배웠는지 말씀해주세요.
무: 주로 그 날의 주제를 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상적인 생활을 해나갑니다. 주제 모임을 아침, 저녁으로 가지고, 개밥을 주고, 산책을 하고, 함양에서 함께 지내는 식구들의 밥을 하기도 하고, 보수 작업의 일을 돕기도 합니다. 또 깨어있기 강좌, 감지 인텐시브 강좌 등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 속에서 주제를 가지고 탐구해나가는데,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것이 많지만, 의식의 구조와 마음의 작용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성: 백일학교나 깨어있기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연습이나 경험은 무엇인가요?
무: 가장 최근에 했던 감지 인텐시브와 깨어있기 과정에서 감지를 통해 대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였는데, 그 중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대상에 대해, 의식이 그 대상을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런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제가 가진 굳은 믿음을 흔드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경험들과 관찰을 통해 제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과연 사실인지 믿음인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성: 백일학교와 깨어있기 과정을 통해서 가장 크게 변화한 나의 기준이나 가치가 있다면?
무: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반적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준이나, 믿음들과 ‘저것은 좋고, 저것은 안 좋다’ 와 같은 가치 자체들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기준 자체, 가치 그 자체들에 관한 많은 것들이 의심이 가고, 이러한 의심 자체가 변화인 것 같습니다. 그다지 크게 의심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 지금 탐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무: 여기서 생활하고 배우면서, 순간적으로 올라왔다 사라지는 나라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나라는 게 무엇이지? 계속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기도 하는 나라는 건 대체 뭐지?’ 라는 의문이 들었고, 지금까지의 저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라는 게 무엇인지 이 세상은 무엇인지 더 탐구해보고 싶습니다.


성: 나는 누구인가요?
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있고,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는 나도 있고, 느낌을 느끼고 있는 나도 있고, 나라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또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고 있는 나이기도 하고, 그냥 지금 여기에 있는 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이것들이 대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성: 앞으로 남은 백일학교 일정에 대한 기대와 소감이 있다면?
무: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제가 가진 이러한 의문들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 싫음 등에 대한 것을 극복하고 싶기도 합니다. 마음이 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떤 일정을 하든 관찰해나가며 살아보려고 합니다.


성: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자유롭게 해 주세요.
무: 이런 소중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것에도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는 데 저만의 힘으로 온 것 같진 않습니다. 많은 인연들과 작용들에 의해 여기에도 오게 되었는데, 그 무수한 인연들 자체에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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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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