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만남

"넌 누구니? "

"활짝이야 "

" 활짝이 ? "

" 온세상을 향해 활짝 열려있음 "

" 난? "

" 넌 열려있음 "

" 어떻게 하면 너처럼 활짝열려있을수있니? "

" 비우면되 모든것을 내려놓고 "

" 비우라고? "

" 허공을 봐 "

비가 마구 퍼붓는 허공을 들여다 본다.

텅비어 있구나

그러나 뭘까?

그 텅빔안에 가득찬 충만함은?

그 텅빔 안에서 퍼붓듯 빗줄기들이 쏟아져 내린다.

허공을 가득채우고

늘 빈곳같은 그공간이 

물방울들로 가득찼다.

생명의 귀한 보물 빗방울들로

귀한 생의 맑은 젖줄들이

온대지를 적시고 흐른다.

그리고 천둥도 호령을 한다. 

오늘은 하늘에 무슨일이 있는걸까?

하늘이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는걸까?

아니면 우리에게 저 빗방울들이 필요한걸까?

매일 빗소식으로 전국이 뜨겁다.

뜨겁던 열기를 식혀주어서 고마웠던비

이제는 그만!

 가을 무르익은  생명력이 썩어나가지 않게 

우리에게 풍요로 나누어주렴

감사합니다!

주제 13. 텅빈 공간 인식하기  - 자아란 비어 있지 않은 무엇 과의 동일시이다.

선생님말씀

주먹 쥐고 앞으로 내밀어 보세요.

주먹에 경계 그리고 주먹 치우고

거기 주먹이 있던 공간있지요.

반복해서 시키시며 허공에 공간이 있음을 보라하셨다.

마음에도 느낌을 찾고 경계를 그리고 그 느낌을 빼보라 하셨고

그 공간을 느껴보며 반복해서 하라 하셨다.

주먹이 있어도 공간이 같이 있다.

감정이 있어도 공간이 같이 있다는걸 인지하라 하셨다.

그 빈공간을 알게되면  그것이 본질적인 내가 아니다.

그러면 그 감정에 휘둘려도 상관이 없다 .

그 감정은 내가 아니니까.

나라는 것도 빈공간을 찾이하고 있는 것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적인 나다.

내마음이 더러움이 잠깐 나타났어도 연꽃처럼 물들지 않는다.

그런데 저항이 올라왔다.

이걸 왜 해야 하지?

선생님께서는 마음은 내마음과 다르면 저항을 일르킨다 하셨다.

선생님이 시키시는 연습을 계속해보았다.

1.앵두관 공간느끼기, 방에 공간 느끼기 .

2. 주먹을 쥐고 경계 그리고 치우고 공간느껴보고

3. 마음에 올라오는것 경계그리고 빼고 빈공간 느끼고 다시 반복

연습은 해보았으나  오늘은 일상의 번잡함과 몸의 고단함으로 통찰을 만나지 못했다.

선생님이 내일 다시 해보라고  하셨다.

내일은 주제의 통찰을 꼭 만나고 싶다.

진선미

아침 일찍 연주님이 식빵과 오디쨈을 아침간식으로 주고갔다.

깻잎과 호박잎도 따다 주고 책  만드느라 바쁜중에도 

늘 일일이 챙겨주는 자싱한 배려에 감사와 사랑이 느껴졌다.

그리고 달콤하고 맛있는 오디를 직접 따서 직접 쨈으로 만들어준

선배들의 수고가 느껴졌다.

매일 맛있는 식사와 간식이 되어주는 건강한맛의 오디쨈

매일매일 주제를 품고 생활하느라 바빴을 텐데 ....

수많았던 선배들의 땀과 열정이 느껴져서 가슴따뜻해졌다.

자연이 길러주고 선배들이 사랑이 만들어준 오디쨈

감사합니다!~*~

오늘 수련원에 대장님( 지곡 아주머님)이 납시었다.

가을에 수련원식구들이 먹을 김장을 담글려고 

빨간 태양초를 사오신것을 꼭지 따러 오셨다.

메타몽과 대장님이 알려주시는데로 너무 잘 영글은 빨간 고추꼭지를 따며

이렇게 좋은 고추들이 잘자라서 함양 수련원에 오도록 도와준

 모든 존재들에게 감사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늘 선생님과 수련원 식구들을 위하여 된장.고추장 담가주시고 

김장도 도와주시고 고추며 오이를 따다주시고 밑반찬에 과일도 챙겨주시는 

대장님의 수고에 너무 진솔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일상의 생활이 모든이들과 자연의 수고로움으로 다가옴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