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 9일 - 끌림과 괴로움
by 신현동 on 22:02:38 in 일기
이 일기는 2019년 5월 30일 일기 입니다. 주제 : 제자리의 그림자로 살기 끌림이 곧 밀침과 괴로움을 불러 일으킨다 행동 : 길을 걸었다 경험 : 길을 걷다가 끌림을 느꼈는데, 곧 바로 끌림이 곧 끌림 아닌 것에 대한 밀침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곧 괴로움을 낳는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끌림을 느꼈다가 끌림이 사라지고 난 순간에는 마음이 상대적으로 높이 올라갔다가 툭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편차가 생긴다. 그냥 아무마음이 일어나지 않을 때는 그냥 평균치를 유지하는데, 마음이 올라가면 곧 다시 제자리를 찾아 내려오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러한 끌림이 클수록 내려 왔을 때의 떨어지는 느낌, 제자리까지의 편차도 크게 된다. 어쩌면 끌림을 느끼는 그 순간 이미 다시 끌림은 지나가고 그러면서 그 차이에 의해 괴로움이 나타나는 것 같다. 끌림을 항상 느낄 수 없으며, 끌림을 소유하고 싶어도 소유할 수 없으며, 끌림과 하나가 될 수도 없으며, 끌림을 붙잡아 두어 영원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끌림이 일어나 그것에 휘둘리면 그것은 곧 괴로움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도 곧 괴로움이 된다. 왜냐하면 끌림을 추구하는 순간부터 끌림이 있을 때와 없을 때로 경험이 나뉘게 되며, 끌림이 있는 것을 좋은 것으로 끌림이 없는 것을 안 좋은 것으로 삼고 어디 하나에 머무르려고 하기 때문에, 그러나 마음은 근본적으로 어떤 한 마음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끌림을 추구하는 것이 괴로움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통찰 : 그 동안 밀침을 밀치지 않고 잘 다루며, 끌림은 적당히 추구하면 좋은 것만 있는, 행복한 삶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끌림은 밀침의 이면이고, 끌림만이 있는 세계는 있을 수 없고, 끌림이 있다는 것 자체가 밀침이 있다는 것이고 끌림에 휘둘린다는 것은 밀침에도 휘둘린다는 것이다. 결국 느낌에 휘둘린다는 것이다. 끌림과 밀침에 서로 관계를 이루어 둘이 아님을 느꼈고, 삶의 괴로움이 끌림을 추구하는 마음과 관련이 있음을 느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