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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61일 - 실시간으로 보는 것, 깨어있기
by 신현동 on 23:00:36 in 일기
2019년 8월 10일 일기 주제 : 실시간으로 보는 것 깨어있기 오늘 느낀 것 하루를 살면서 불편감이나 감정에 빠져있을 땐 감정의 느낌이 분명해지면서 왠지모르게 나라는 것이 강해졌고 분리도 분명하게 느껴졌고 '내가 기분이 안좋다'는 식의 느낌이 들었다. 나는 ~해서 기분이 안좋다는 식의 반응이었다. 전체와 따로 분리되고 막힌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되돌아왔는데 분리감 없이 전체 속에서 녹아든 느낌이 들었다. 전체의 일원 중 하나로서 말이 저절로 했고 그걸 알아채기도 못알아채기도 하면서 저절로 움직이고 말하고 일어나는 것에 반응했다. 어느 순간되니 볼 때든 보지 못할 때는 주체-대상-느낌이라는 구조적 측면 또는 작용적 측면에선 차이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거의 대부분 일어나는 느낌대로 자동으로 살게 되었다. 자극-반응 기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휄든을 얘기하면 나도 모르게 휄든에 대한 아는 것들을 말하게 되고, 단 음식에 대한 취향을 물어보면 거기에 맞게 대답하게 된다. 물론 적절한 대답이 올라오는 것을 알아채고 의도적으로 전혀 딴 소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특정 자극에 알맞는 특정 반응이 일어난다. 문제는 특정 자극에 대해 특정반응이 적절치 못함(기분 나쁨, 불쾌감, 섭섭함)에도 어떤 잘못 형성된 기준이나 현재 상황에 안맞는 기준들이 작용하여 적절치못한 반응이 반복되서 일어날 때이다. 이것에 대해선 매 순간 일어나는 것을 알아채는 것 외엔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않는다. 오늘의 느낌이 있었던 점은 무의식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할 때, 즉 내용에 물든 주체일 때와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말하거나 행동할 때 , 주체가 투명한 상태일 때는 결국 주체와 대상과의 관계, 느낌이 달라지는 것 외엔 구조적으로 같다는 걸 확인하였고 변하는 느낌에 따라 임시적 주인이 계속 바뀐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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