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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40일 - 목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by 신현동 on 22:45:22 in 일기
무지 40일 2019년 7월 1일 일기입니다. 오늘 느낀 것 1. 목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목표나 추구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일 수록 그것을 이루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동선을 그리고 계획 할 수록 일을 처리하고 도달하는 과정까지의 소요시간이 줄어든다. 이것을 느낀 것은 학교 수업에 쓰일 교재를 사러갈 때였다. 서점에 들러 학교 교재를 사서 수업에 가야하는데 우장산-광화문 교보문고-외대 까지의 걸리는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우장산에서 광화문까지 가는 동안 어떻게 동선을 짜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책을 살 것이며 미리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돌려놓은 뒤 광화문에서 내리자마자 교보를 들러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놓은 책을 받기만해서 다시 그대로 돌아와 지하철에 탔다. 평소의 나의 패턴같으면 대충 뛰어서 책 사러 갔다가 뛰어서 왔을 텐데, 이미 어디쯤에서 책을 수령해야하고, 어떤 길을 통해서 오고가면 되는지 최단거리를 미리 마음의 청사진을 통해 다 그려놓은 상태에서 그대로 시행을 하면 마치 이미 그렇게 해본 사람처럼 하게 되었다. 물론 몇 번 왔다갔다 했던 길이긴 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미리 설정을 해놓고 한 적은 없었다. 정리하자면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목표나 이루고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을 때, 그것을 이루는 과정과 목표지점, 도달지점을 명확하게 설정하면 그것을 이루기까지 불필요한 것들을 덜하게 되고 핵심적인 것, 필요한 것, 할 것만 하게 되어 소요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마음으로 좀 더 본다면 의도가 명확하고 선명 할수록 에너지가 집중되어서 강하게 꽂힐 수 있는 것이고, 의도와 관련된 핵심적인 것 위주로 에너지가 쓰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의도의 에너지가 분명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일상에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고 삶 자체가 그만큼 분명하고 방향성이 뚜렷함을 의미한다.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갈지, 어떤 식으로 살아야할지 뭘 위해서 살아야 할 지에 대한 그 ‘추구’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물론 결국 이 또한 사용해야하는 것이지 거기에 끌려다니면 안되겠지만 과정상에서 의도나 추구, 목표가 분명 할수록 그것을 이루는데 집중적이고 핵심적이며, 강하고 분명한 힘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의도 또한 필요한 것이라고 느꼈다. 2.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데, 그 와중에 상상, 이미지가 떠올랐다. 숨가쁘게 계속 몸이 움직이는 와중에도 판단이 일어나고, 바깥세계의 소리가 느껴지고, 상상의 느낌은 느낌대로 몸의 움직임은 움직임대로 저절로 일어나고 있었다. 평소에도 생각을 보는 와중에도 양치를 하고 몸이 움직여지는 것을 느꼈는데, 이 날따라 이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과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결국 주의가 안으로 가냐 밖으로 가냐의 문제일 뿐 느낌이 꾸준히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면의 ‘느낌’과 상관없이 어쨌거나 몸은 움직이고 주의는 계속 일어나며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것에 대해 아직은 명확하게 말을 하진 못하겠다. 모든 느낌과 상관없이 ‘움직임’ 또는 ‘변화’는 계속 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알듯 말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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