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몽) 887일-느낌의 의미 살펴보기 / 판단하는 마음의 이면 살펴보기
by 김성욱 on 20:11:2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오렌지(아름다움) 점심에 나온 오렌지의 샛노란 형광빛 색상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감가상각비 책임으로 만든 옷 남들은 비싸다며 부러워했지만 김칫국물 한방울 무서워 항상 고개를 내밀어야 했다. 빳빳한 셔츠에 몸의 이완은 허락되지 않았고 빌딩의 각진 모습 부품이 된 몸도 경직되어갔다. 자신이 만들어간 이래야 된다는 실 옷들이 늘어날수록 안정과 구속은 동시에 생겨났다. 옷장 속에 옷들에서 충족이 사라질 때 명품은 재고가 되고 순환되지 않는 재산 감가상각비만 쌓여간다 돈이 굴러야 하듯 마음도 어느 곳에 머뭄 없이 계속해서 굴려야 하는 것이었다. 나라는 느낌-느낌의 의미 살펴보기 깨어있기 심화를 하는 중 감지 연습을 하였다. 느낌들이 느껴졌는데 그것이 내 마음의 느낌이라는 것을 듣다가 문득 저 모습이 나한테만 저렇게 보이는 것 자체가 마음 속 경험이 발현된 모습처럼 느껴졌다. 느낌들을 느끼는 것이 마음이 쌓아온 경험을 외부를 통해 보는 것이라는 것이 의식되었다. 대상의 느낌이라고 여기는 느낌을 느끼는 것 자체가 나라고 여기는 마음 속 경험을 느끼는 것이니 느낌에 대상과 주체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느낌을 느낌으로 보면 마음을 대상과 주체로 나누지 않고 하나에서 둘을 직관하는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판단하는 마음의 이면 살펴보기 안다 모른다 등의 판단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무의식 중에 '무언가를' 안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 순간 그 마음이 내가 되어 일상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안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니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지 않은 초라하면서도 가벼운 나의 모습이 드러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붙잡지 않으면 남을 판단할 일도 없어지며, 어느 것도 주인이 되지 않은 자유로운 마음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를 추구하고, 아는 것 속에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마음을 탐구하고 추구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 마음이 쉬는 것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움직임은 자아로 사는 길이고, 그 마음이 쉬는 것은 자아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무의식이 계속해서 가만히 있는 것을 피한 것 같다. - 추구하는 마음을 쉬는 것과 이치를 통해 마음이 저절로 쉬어지는 것 사이의 딜레마 이치를 찾으려는 마음이 쉬어지지 않으면 계속 자아로 머무르는데 그냥 이치를 찾는 마음을 흐르는 대로 놔두어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멈추려는 자아의 의지로 찾는 마음을 멈추어야 하는 것인가. 저절로 쉬어지는 것이 자연과 본성의 모습과 닮아있다. 본성이 아직 허락하지 않았다면 이런 앎과 함께 계속 자아 속에서 탐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의 감사 가원님과 수디님의 식사 준비 덕분에 푸짐한 저녁 식사를 빠르게 준비하고 먹을 수 있었다. 두 분의 정성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