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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09일-머문다는 것의 의미 살펴보기 / 불편한 마음에서 힘 빼기
by 김성욱 on 16:13:5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IndiraFoto 1. 고요함(진실함) 방바닥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아무소리 없이 존재하는 느낌들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경험의 아이 경험의 꼭두각시로 엉겁을 살았다. 먼지가 모여 지구가 되었듯 경험들은 신념과 추구를 지었다. 우연히 다가온 세상은 마음 속 현실이 되었고 우연은 돌이킬 수 없는 필연이 되어 나를 가두었다. 세상이 나를 만들었지만 나는 안전한 세상을 지어 그 안에 도피했고 그렇게 점점, 틀은 나를 조여왔다. 추구의 시간 의심을 낳았고 그 압박이 한계를 넘었을 때 나는 틀과 함께 소멸했다.
나라는 느낌-머문다는 것의 의미 살펴보기 대상에서 주체가 확인되는 것이 무색계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살펴보았다. 머문다라는 것의 의미를 마음에 품어보았고 매순간 생멸하는 지금 이순간의 느낌이라는 마음의 상태가 의식되고 있는 것과 무의식에 그런 앎이 깔려있는 삶의 흐름 속에 있는 것이 어딘가에 머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고, 그것은 대상에서 주체가 확인된다는 어떤 마음의 구조라는 느낌을 다시 머릿속에 대상화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로 마음을 보면 대상에서 주체가 확인된다는 느낌만 있는데 그것에 대한 사유를 시작하면 그것을 개념화했다. 순간에 일어나는 주객의 만남이, 무엇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가 탐구를 통해 체감되어야할 영역이고, 대상에서 주체가 확인된다는 느낌이 있는 이유는, 이 구조가 의식적으로 경험되었기 때문에 그 경험이 느낌으로서 드러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위와 같은 통찰들이 있으면서 일어난 생각을 기록해본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죽는 것이다. 늘 듣는 이 상투적인 말은 실제로 어떤 삶을 지시하는가? 내가 죽기 위해 내가 죽는 것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나의 의도에서 주의제로가 '일어나는' 것에 가깝다. 그렇게 될 때 마음은 오직 그리스도만 현현하고, 그것이 스스로 연하는 자연이며 法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무엇이 죽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앎이 비춤으로서 나라는 삶이 소멸하는 것이다. 동쪽을 본다고 여겼는데 서쪽을 보고 있었다는 말이 참 적절한 표현이었다. 마음에 일어남만이 있을 때 내가 아닌 나라는 존재만이 느껴졌다.
이유없는 헌신-불편한 마음에서 힘 빼기 자극이 있을 때 관성적으로 불편함이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불편함이 일어났을 때 힘을 빼보았지만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다시 또 불편했다. 그 행동의 이면에는 이번에 한번 힘을 빼면 다음부터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불편함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불편한 마음이 있을 때 힘을 빼는 것 자체가 관성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몇몇의 선한 사람들이 수많은 생명을 살려준다. 그 선함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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