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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08일-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바라보기 / 축복하기
by 김성욱 on 00:13:1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B_Me 1. 사람들(진실함)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순간 다 현상으로 보였고 그 모습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파도 끝내고 싶은 마음과 끝나지 않는 굴레 이성이 잠식되고 느낌만이 지배하는 몸 졸음이란 거대한 조류 앞에 의지는 파도와 같았다. 밤이 되면 졸린다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다가오는 운명은 늘 그때서야 깨닫는다. 졸음이 잠시 멈추었고 잠의 회색지대 광고같은 시간 그 사이, 비틀거리며 꽂은 이성의 깃발 파도처럼 사라질 초라한 몸부림
나라는 느낌-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바라보기 의도를 내려놓았을 때 일어나는 마음의 현상이 식무변처 등과 연관해서 살펴보면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았다. 무색계의 의미를 떠올리고 마음의 현상에 적용하다가 문득 어떤 무색계 상태의 의미에다가 마음에 일어나는 현상을 끼워맞추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무슨 처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식으로 볼 게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경험을 가지고 탐구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축복하기 판단하거나 반발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그 마음을 내려놓고 그 대상을 축복했다. 마음이 일어나다가 멈추면서 그냥 지나갔다.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고 현상으로 보면 마음은 너와 나를 명확하게 긋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춥고 피곤한 날 억지로 일하지 않아도 되고 쉴 수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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