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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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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77일-나를 주장하지 않았을 때의 평온함과 충분함도 하나의 느낌이다
by 김성욱 on 22:42:16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산의 웅장함(아름다움)

 

뒤숭숭한 마음에 산책을 할까 하다가 채근담의 내용이 떠올랐다.

169. 能脫俗,便是奇。作意尙奇者,不爲奇而爲異。 不合汚,便是淸。絶俗求淸者,不爲淸而爲激。

능히 범속한 경지를 벗어나면 곧 기이한 경지에 이른다. 일부러 기이한 것을 숭상하는 자는 기이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괴이한 사람이 된다. 더러움과 섞이지 않으면 곧 맑게 된다. 세속과 절연하고 청백을 구하는 사람은 청백한 사람이 되지 않고 과격한 사람이 된다.

 

그래서 선생님 일을 도와드릴까하는 마음에 선생님을 찾아다녔다.

선생님과 100일 학교에 계시는 이류님께서 지붕의 빗물받이 공사를 하고 계신 것을 보았고, 옆에 머무르고 싶어서 선생님 주변을 기웃기웃하다가 지붕 위로 올라갔다. 지붕 위에서 멀리 보이는 산과 풍경을 바라보았는데 산의 웅장함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 느낌을 잠시 느껴보았다.


◈ 개인 주제-감정과 100일 학교에 온 주제와의 관계 생각하기


※ 연습 진행 계획
1. 100일 학교에 온 주제 인식을 명확히 하기
2. 생각이 사라진 상태 1분 이상 유지하기
3. 이유없는 정성, 이유없이 나를 숙이기


행동
1.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바라보는 것과 100일 학교에 온 주제가 어떤 연관이 있는 지 생각했다.


현상
1. 100일 학교에 온 주제가 느낌에 영향받지 않는 것에 뿌리박기라는 점에서, 감정과 그 감정에 영향받지 않는 것이 공존함을 바라보았고 신기했다.


통찰
1. 느낌이 느껴진다는 것은 이미 느낌을 느끼는 주체가 있다는 뜻이다. 감정에 빠져 있을 때도, 생각에 빠져 있을 때도 그 느낌의 대상과 주체는 늘 함께 한다. 느낌에서 주체를 인식해야만 느낌에 물들지 않는 '그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느낌이 있다는 것이 이미 그것위에 느낌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 지식과 이론으로 아는 것보다, 내가 1.번 통찰을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어제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의 평온함과 충분함을 느꼈는데, 다음날인 오늘 바로 흔들리다니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그런 내용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는 나를 주장하지 않았을 때의 평온함과 충분함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느낌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감정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어떤 느낌에도 영향받지 않는 '그것'을 발견하여 그것에 뿌리박으라는 취지의 말씀들을 해주셨다.


♡ 오늘의 감사
1.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이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하셨고, 싸우면 어머니가 집을 나가시기도 했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시려는 것을 동생과 울면서 막기도 했었다. 그 이후 중고등학교 때는 부모님께서 서로 가면부부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사셨고 아버지는 밤마다 술을 드시고 오셔서 집안 분위기가 삭막했었다. 그런 슬픔과 우울함이 대학생 초반까지 영향을 미쳤다.

선생님과 대화를 하다가 이런 내용이 다시 떠올랐는데 내가 얼마나 슬프고 우울했었는지, 그때 느꼈던 감정의 크기와 기억이, 잘 생각도 안 날 정도로 과거를 털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우울과 슬픔을 벗어나기 위해서 되게 발버둥을 많이 쳤었던 것 같은데, 그런 기억에 동일시를 하려고 해도 잘 안 될 정도로 변한 내 상황이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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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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