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Steppinstars

1. 푸른 하늘(아름다움)
하늘에 잠시 푸른 하늘과 구름이 나타났다. 맑은 날씨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느낌에서 마음의 감각기관(意) 확인하기
아침에 명상을 했다. 마음을 바라보는 나라는 느낌을 경계짓고 그 느낌에서 마음의 감각기관(意)의 드러남을 확인했다. 마음을 바라보는 내가 대상처럼 느껴지면서도 주체적인 느낌처럼 느껴졌다. 관찰자 상태로 있지 않아도, 느껴지는 느낌에서 느낌을 일어난 것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와 닿게 되었다.

일기를 쓰면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나 곱씹어보았다. 에너지 중심이 대상쪽으로 갈수록 동일시되었고 주체쪽으로 갈수록 관찰자쪽으로 가는데 주체와 대상이 같았기 때문에 에너지 중심의 기울기에 따라 대상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주체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에너지 중심이 느낌을 만들어내니 느낌은 가변적이라는 뜻으로 이해되었다.

현상다루기-자신을 숨기지 않되 전체와 조화를 이루기
그동안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한 얘기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상대방을 지적하지 않는 느낌으로 솔직하게 얘기를 했다. 그러자 친구들이 자기들 속얘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서로 마음이 융합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자신을 주장하지 않으면서 감정 교류를 하면 서로 하나가 되는 움직임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저절로님과 묘솔님께서 이불을 걷어주셨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시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