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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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선함)

나였으면 상대방이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여겨서 말을 꺼내지도 않을 상황인데, 정성을 다해 상대방을 깨우쳐주시려고 하시는 선생님을 느꼈다. 선생님의 모습이 선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추구하는 상태 느끼기

생각이 일어난다는 내용의 얘기가 들렸고 생각이 사실이 아니라 일어나는 것으로 느껴져야 된다는 느낌이 생겼다. 그러자 생각이 일어날 때 매순간 생각을 일어나는 것처럼 느끼지 못한다고 여겨졌고, 매순간 생각이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야 된다는 마음이 생기니까 그렇게 느끼려고 추구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 추구 속에 잠시 있다가 그런 추구를 하는 상태의 느낌이 느껴졌다. 뭔가 어떤 상태가 되야 온전한 깨달음이라는 믿음이 주는 느낌은 추구를 일으키는 현상이지, 그 상태를 만족시킨다고 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행동하는 나 느끼기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 때 그 행동만 있는 현상과 내가 행동한다고 여기는 현상에 어떤 느낌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내가 행동한다고 여기는 상태일 때는 항상 의식적이고, 행동을 관찰하는 나의 느낌이 같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한다고 여기고 있다면 이미 의식적이고 관찰자가 생겨난 상태를 의미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저절로님께서 수박을 사오셨다. 덕분에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었다. 저절로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