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꽃(아름다움)

길을 가다가 꽃을 보았는데 꽃의 강렬한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미진함 느끼기

의식적인 하나의 주제가 없다보니 모임에서 얘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미진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미진함은 마음이 일어나야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니, 미진한 느낌과 미진함을 일으키는 원인 자체는 꼭 해결해야하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어떤 상태를 규정지어 말하지 않으면 마음이 나뉘지 않고 흐르지 않으니 한계 속에 갖힌 느낌이 일어나지 않는다.

현상다루기-전문가의 도움 받기

오른쪽 날개뼈 사이 연골 쪽이 아파서 한의원에 갔다. 별기대없이 그냥 간건데 혈자리 위치도 알게 되었고 내 체질이 비장이 약한 체질이라 심장까지 약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작년에 만성통증을 치료하려고 여기저기 다녀도 별 효과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서 치료를 했고 효과도 있어서, 앞으로 웬만한 만성질환은 혼자 공부해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상황과 용도에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정확한 방법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한의사분한테 이것저것 혈자리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한의사분의 친절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