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karsten_madsen

1. 장미덩쿨(아름다움)

집 앞에 장미덩쿨이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판단 기준 탐구하기

늘 어떤 중요한 통찰들이 있었고 지나갔다. 통찰의 내용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형태만 바뀔 뿐이지, 그 통찰하는 느낌이 생겨나서 사라지는 것은 똑같았기 때문이다.

위 문장에서 내가 무엇을 중요하다고 여기길래 저것을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여긴걸까 탐구해보았고, 어떤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을 적용했을 때 그 방법을 적용해도 그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정확한 해결방법이 아니라고 여겼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미진함은 완전한 느낌을 추구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것을 통찰했는데 그 통찰이 미진함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지 못했으면 근본적이지 않다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사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상다루기-완전함에 끌리는 느낌 느끼기

맨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는 추천작만 다 보면 완벽할 거란 느낌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는데 그것들을 다 봐도 완벽함은 그때만 있었다. 점점 깊어지면서 다른 전문적인 영화평론가들의 추천작을 보거나, 마음에 드는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 봐야 완벽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던 것을 느꼈다. 어떤 분야던 깊어지는 것은 끝이 없고, '이것만 하면 완벽할 것 같다.'는 느낌은 그저 '완전한 느낌'을 향해 가게 만드는 느낌일 뿐 꼭 따라야하는 절대적인 느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빈민가에 대한 내용을 봐서 그런가 샤워를 하는데 따뜻한 물이 당연하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지금 당장의 내 능력과 경제력으로만 본다면 따뜻한 물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을 유지하지 못할 것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연하게 느껴지는 생활 편의시설과 물품들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