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SocialButterflyMMG

1. 노래(아름다움)
노래를 들었는데 예전에는 몰랐던 노래의 색깔이 느껴졌다. 예를 들어 판소리가 블루스같다면 트로트는 재즈같다는 느낌을 이번에 처음받았다. 노래의 결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색깔없이 듣기
관심있는 주제와 반응할 내용들을 일으키려고 종교 방송들을 보았고 와 닿은 것이 있으면 다른 방송으로 넘어갔다. 그 중 웅변처럼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스타일을 보았다. 사람을 진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흔들려는 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것을 보려다가 그순간 그 사람이 성경에서 나온 말 중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라'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귀에 들어왔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바른 방식이라고 여겼다는 것이 느껴지면서 예수님 등의 성인들은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방식으로 전달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그사람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전달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판단하려는 나에서 힘이 빠지니 방송에서 하는 말들이 그대로 가슴에 꽂히는 것을 느끼면서 색깔이 없는 나의 느낌이 조금 더 의식화되었다.

현상다루기-대상과 나 사이의 관계 느끼기
피아노 노래를 들으면서 대상과 나 사이의 관계를 의식하려고 해보았다. 건반 소리가 느껴지고 그 건반이 만들어내는 멜로디의 느낌이 마음에 만들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관계를 의식한다는 것은 피아노 건반과 그것을 느끼는 내가 만나 멜로디의 느낌이 느껴지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부모님께서 저녁에 김밥을 사주셨다. 투정부려도 밥을 챙겨주시는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