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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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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30일-보식 3일차 / 기대하는 나 느끼기
by 김성욱 on 20:28:4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구름 낀 산(아름다움)

저녁에 바깥을 보니 구름이 산에 걸쳐 있었는데 그 순간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보식 3일차

12일째날은 보식 셋째날인데 전날 늦게 오전 1시반쯤 자서 오전 7시반에 일어났다. 이것저것 호기심있는 정보들을 검색하다가 잠들었기 때문이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보상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
더 잘까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아 씻고 태극권을 했는데 날이 따듯해서 그런지 잠에서 깨서 씻는 과정이 이전만큼 힘들지 않았다. 단식 효과인지 태극권을 하는데 뭔가 혈액순환이 잘 되고 배의 장쪽에서 차가운 피의 움직임이 천천히 흐르는 것이 처음으로 느껴졌다.
오전 9시부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숨이 벅차는 느낌이 없고 단식 하기 전처럼 느껴졌다. 몸의 컨디션이 점점 더 돌아오는 것 같다.
오전 10시부터 배고픈 느낌이 났는데 무언가를 먹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다 몸이 노폐물을 소화하는 정화의 느낌처럼 느껴졌다. 소식을 즐기려면 억지로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배고픈 느낌의 의미를 끌림으로 해석하면 되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제 일을 많이 했어서 그런지 왼쪽 귀가 고산지대를 올라갔을 때처럼 막히는 느낌이 계속되었다.
오후 12시에 보식을 했고 일반적인 덩어리가 있는 죽인 녹두죽 1/3공기를 먹었다. 모자란 느낌이 있었는데 많이 먹어서 더부룩한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자제하기로 했다.
오후 3시에 소금물을 먹기 전까지도 크게 허기진 느낌이 없는 것을 느끼면서 꼭 배부른 느낌이 날 필요가 없고 모자란 느낌으로 먹으면 적당하게 배가 차고 몸도 가볍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오후 3시에 소금물을 먹으니 배가 찬 느낌이 났다. 앞으로도 적당히 먹고, 배가 고프거나 힘들 때 소금물이나 소금알갱이를 먹으면 몸의 컨디션은 유지가 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보식을 시작한 후부터 소변의 색이 진하게 나온다. 소화와 노폐물 정리가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는 뜻 같다.
오후 5시부터는 부족한 잠을 채우고 싶어서 6시까지 잤다.
오후 6시반쯤에 녹두죽 1/3공기 보식을 했다. 배가 엄청 고파서 다 먹고 더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참았는데 10분도 안되서 위와 식도 쪽은 뭔가 살짝 꽉찬 느낌이 났다. 배고픈 느낌은 여전히 조금 남아있었는데 위는 찬 느낌이 나는 것을 느끼면서 보식기간에는 배고픈 느낌을 따라가면 안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몸의 컨디션 느낌 자체는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느낌이었다.

오후 9시쯤에 턱걸이, 스쿼트 운동을 했고 턱걸이 14/8/7회, 스쿼트 15회 3세트를 했다. 아직은 팔에 알베길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느낌 전까지만 턱걸이를 하고 무리하지 않았다.

 

마음

2시간 정도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해보았다. 마지막 쯤에 졸리기도 하고 엉덩이가 거슬리면서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다. 그런데 그것을 느낌으로 느껴보니 그 느낌이 커지지 않고 계속해서 지나갔고, 졸았다가 깨기도 하면서 움직이고 싶은 마음도 지나가기를 반복했다. 이런 움직임의 모든 현상들은 내 느낌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 속의 현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기대하는 나 느끼기

바라보면 행동이 바뀔 줄 알았는데 바라봐도 내 현상적인 행동은 그대로 이어졌다. 왜 바라보는데도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까 의문이 생겼다. 바라보면 뭔가가 바뀔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는 내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대화 중 선생님께서 깊고 넓은 사람이 되라고 해주셨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느끼면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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