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하얀 나무(아름다움)
학교 운동장에 있는 하얗고 굵은 기둥의 나무를 보았다. 나무의 색감과 질감, 굵기의 느낌이 끌렸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매순간의 나 관찰하기
일상에서 실재같은 느낌과 마음의 느낌의 차이를 관찰했다. 실재같을 때와 마음 속에 있는 것 같을 때 느낌의 차이가 있었고 그 순간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거나 역할을 맡고 있는 내가 느껴졌다. 매순간 역할지어진 나의 느낌에 따라 움직여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나 느끼기
차를 타고 가다가 브레이크가 밟혀서 고개가 앞으로 숙여졌다. 졸지는 않았었는데 옆에서 졸았냐고 하니까 그다음부터 진짜로 몸이 졸려오면서 졸기 시작했다. 느껴지지는 않지만 내가 어떤 상태라는 무의식적인 믿음이 매순간 작용 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버스회사사이트에 전화해서 버스시간을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해당 노선의 버스번호와 시간을 알려주었다. 예전에 지방버스회사에 전화할 때는 응대가 까칠해서 내심 이번에도 잘 안알려주고 까칠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응대해준 직원의 친절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