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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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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3일-질서에 매이지 않되 질서를 깨뜨리지 않기
by 김성욱 on 23:21:31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길가(아름다움)

 

동호정에서 감지 연습을 마친 후 100일학교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진선미를 무엇으로 할까 생각을 했고 그래서 아름다움을 느끼려고 했다.

 

아름다움을 느끼려는 의도가 생기니 아름다움이란 느낌이 생겼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대상이 아름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멈추고 그냥 눈에 보이는 길가에서 그 공간과 현재라는 시간의 느낌을 아름답게 느껴보았다.

 

사랑도 그렇고, 아름다움 역시 대상과 관계없이 내 마음에서 솟아난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행동

 


1.

 

1) 숲에 주의를 주고 경계를 그리고 느낌을 느꼈다가 숲 속의 나무 하나에 주의를 주고 경계를 그리고 느낌을 느꼈다.

 

2) 소나무 하나에서 경계를 각각 다르게 그리고, 거기에서 느껴지는 느낌의 차이가 마음에서 느껴지는 것인지 확인하고 마음에 그 경계를 그리려고 했다. 다른 사물에도 해보았다.

 

3) 내가 가진 여러가지 기준에 의해 생긴 막히고 들끓는 감정을 커지게 내버려두면서 느꼈다. 그리고 그 감정에 경계를 그렸다.

 

2. 전방은 눈으로 주의를 주고, 후방은 소리로 주의를 주었다.

3. 손으로 바닥을 치는 등, 아무런 소리나 일부러 낸 후 소리가 사라진 느낌을 느꼈다.


현상


1.

 

1)

(1) 숲 전체에 주의를 주고 경계를 그리면 경계 내의 다양한 나무의 모습들이 사라지고 일정한 패턴처럼 보였다. 계속하다보니 나중에는 나무에서 숲으로 경계를 변화시킬 때 나무들의 모습이 왜곡되고 자라면서 숲의 패턴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2) 눈의 초점을 변화시키는 순간 0.00000001초도 안되서 바로 나무가 눈에 보였다.

 

2)

(1) 마음에 경계를 지으려고 마음에 주의를 주면 사물에 가 있던 주의가 흩어지면서 사물의 경계가 풀린다.

(2) 마음에서 특정한 형태감들이 일치되는 것이 물체와 겹쳐서 일어났다. 거기에 경계를 그리니 머리 속에 경계를 그린 건지, 눈에 보이는 사물에 그린건지 애매한 형상이 되었다.

 

3)

(1) 감정이 커지니까 피가 안 돌아서 그런지 팔이 마비된 듯한 느낌과 심장이 막히는 느낌을 느꼈다. 소화기관도 조여서 밥이 잘 넘어가지 않고 소화도 잘 안되었다.

(2) 경계를 그리니 커진 감정이 경계 안에서만 맴돌았다.

(3) 감정이 경계 안에 있으니 작아보여서 웃음이 났다.

(4) 몸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다.


2. 전체로 주의를 주는 것처럼 전후방이 같이 느껴질듯 말듯한 느낌을 받았다.

3. 고요한 느낌이 들고 그 위로 다른 소리들이 들렸다.


통찰


1.

 

1)

(1) 이런 현상이 졸업발표에서 들었던, 계속 보다보면 경계가 사라진다고 했던 느낌인 것 같았다. 만약 그것이 맞다면 내가 체험한 것은 경계가 사라진다기 보다 다른 경계로 옮겨갔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주의의 초점이 나무에서 숲으로 변화했으므로 마음은 최초에 나무라는 작은 경계를 그린 대상을 보고 있지 않고, 이미 숲이라는 큰 대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세계는 의식적으로 의도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이미 내가 어딘가에 주의를 준 상태에서 대상과 내 경험이 만난 관계가 보여지는 세계이다.

(2) 의도를 가지고 주의가 가서 대상과 주체의 경험이 만나 감지를 하게 되는 시간은 정말 한순간이다. 동영상에서 프레임 하나가 변한 것 같이 짧은 시간이다.

 

2)

(1) 경계짓고 느끼려면 주의가 가야만 한다.

(2) 중요한 것은 마음의 상이 이미 대상과 만나서 경계가 지어졌다는 사실이다. 인식은 대상에 내 과거 경험이 투사되고, 만났을 때 생기는 것이다.

 

3)

(1) 몸에 영향을 줄 정도의 연습은 적당히 해야겠다. 특히 밥먹을 때는 체하니까 자제해야겠다.

(2) 경계를 그리면 감정을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경계를 안그리면 마음의 공간 전체의 색깔 중 하나처럼 감정이 느껴지지만, 경계를 그리면 감정이 마음 전체로 느껴지지 않고 마음의 공간 중 일부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3) 불쾌한 감정이 클수록 쾌활한 감정도 커지고 두개의 감정은 공존한다. 불쾌한 감정에만 경계를 그리니 경계를 그리지 않은 쾌활한 감정이 상대적으로 더 커보여서 웃겼던 것 같다.

(4) 몸이 내 것이라는 것도 느낌이다. 주로 몸에 경계를 그리고 생활하기 때문에 그 경계가 나처럼 느껴지는 것이고 경계를 확장하면 몸 이상이 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 연습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더 해야 한다.

3. 고요함은 소리와 항상 함께 있다. 연습으로 더 뚜렷하게 느껴야 한다.


◈ 자유주제-질서에 매이지 않되 질서를 깨뜨리지 않기


행동


1. 질서를 깨뜨릴만한 상황이 없던 것 같아서 주제 자체의 의미를 생각했다.


현상


1. 주제의 의미가 떠올랐다.

- 마음에 걸림은 없지만 전체를 위해 하는 것, 질서에 얽매이는 나를 내려놓고 질서라는 전체에 중심을 두고 행동하는 것


통찰


1.

1) 질서란 내 마음 속에 있는 주관적인 전체 속의 틀이다.

2) 주제의 의미는 질서라는 상황에서, 주의를 나에서 전체로 옮기는 것이다. 또는 질서라는 상황에서 나라는 주체와 전체라는 대상이 동일시되는 것이다.


♡ 오늘의 감사


1. 100일학교에 계시는 연주님께서 밑반찬을 만드셨다. 호박무침을 만드셨는데 접시에 반찬이 다 떨어지자 아무말 없이 그것을 채워주셨다. 밑반찬을 만드는 정성과 노력, 빈 것을 채우려는 의도가 느껴져서 고마웠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연주님께서 별생각없이 떨어진 반찬을 채운 것이라고 하셨다. 그것을 두고 선생님께서, 내가 했다는 생각이 없이 전체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채운 것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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