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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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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1일-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by 김성욱 on 21:09:3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 무료 이미지(Paul Gilmore / Heiligwasserweg, Innsbruck, Austria)

 

1. 황산마을 계곡과 숲(진실함)

 

100일학교에서 위로 올라가다보면 황산마을 위쪽으로 산이 있는데

 

산을 따라 올라가니 하얀 느낌이 나는 엄청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쥬라기 시대를 보는 듯한 크기의 나무들이었는데 그 느낌이 매우 진했다.

 

계곡의 폭포소리도 크고 나무들도 크고 느낌들이 다 진해서

 

왜 옛 사람들이 지리산에서 도를 닦았는지 알 것 같았다

 

아름다움이라기보다 뭔가 자연의 진실함같은 느낌을 받았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행동


1.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을 느껴보려고 했다.

2. 한번에 사방에 주의를 주어보았다.

현상


1. 작정하고 지켜보고 있으니 느낌들이 크지 않거나 잘 느껴지지 않았다.

2. 사방에서 한쪽 방향씩 느낌들이 끊겼다.

통찰


1. 마음을 지켜보고 있으면 느낌이 커지지 않는다.
2. 연습이 더 필요하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1) 주의가 지켜보려는 의도에 가 있으니 에너지가 그쪽으로 쏠려서 감정에 쏠릴 에너지가 많이 없었던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감정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느낌이 잘 커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감정을 느끼려고 한다기 보다 일상에서 감정이 올라오면 바라봐야 감정이 떠오르지, 항상 바라보고 있으면 감정 연습을 할만한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2) 감정을 느끼는 연습을 할 때는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는 연습을 하기 보다는 행동하면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좋다. 감정은 변화 속에서 오기 때문이다.


◈ 자유주제-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행동


1. 끌리는 느낌은 하지 않았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지속하려는 관성이 방해받았을 때 저항하는 느낌을 느껴보려고 했다.


현상


1. 관성이 방해받는 순간을 노리고 있다보니 저항하는 느낌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통찰


1. 의도에 주의가 가 있으면 감정이 잘 커지지 않는다.


♡ 오늘의 감사


1. 손목을 아끼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서 본인들이 그 일들을 대신한다고 느낄 수 있는데도 별다른 비난을 드러내지 않아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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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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