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진선미

1) 산

행동 : 혼자서 통찰력 게임을 했다.

경험 : 초연이라는 카드를 뽑았는데 그 카드가 인상깊게 와닿았다. 비바람이 몰아치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나 피하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는 산의 모습을 닮고 싶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로오디관을 왔을 때 앞에 보이는 산을 바라보면서 다시 '초연'의 카드의 느낌이 올라왔다. 우두커니 그 자리에 서있는 산을 바라보며 아름다움과 진실함을 느꼈다.

통찰 : 비바람이 몰아치나 태양이 내리쬐나 늘 그자리에 있는 산처럼 살면서 다가오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오늘의 주제 : 나는 어디있지?

1) 늘 그 자리

행동 : 저녁모임 때 앉아서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경험 : "나는 어디있지?"  주의만 남은 상태가 되었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그것이 올라왔음을 확인했다. 그러다가 "이 상태에 머물려는 건 누구지?" 라고 질문하자 갑자기 보는 것에 집중되던 주의가 풀리면서 그냥 보는 느낌이 되었다.

통찰 : 이미 모든 것을 늘 그 자리에서 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태에 들어가야만이 아니라 일어나는 것과 상관없이 늘 그자리에 있는 보는 기능 말이다.

2)생각과 생각이 만나서 감정이 일어난다.

행동 : 오전모임을 했다.

경험 :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를 듣다가 어떤 말을 들었는데 그 순간 내 안에서 생각이 일어나면서 감정이 생겨나는 것을 느꼈다. 생각이 일어남과 동시에 감정이 일어났다.

통찰 :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만나서 일어나는 감정임을 느끼게 되었다.

3. 오늘의 감사

- 늘 귀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