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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92일차 - 관찰상태와 고통의 상태
by 매화 on 10:06:53 in 일기
1. 경험 며칠간 관찰상태로 계속 있는 훈련들을 했고 이전과 다르게 평안하고 고요한 상태로 며칠을 보냈다. 불필요한 생각이나 걱정, 두려움보다 지내다가 불편함이 일어났고 그 불편함에 대응하지 않은채로 계속 느끼기만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 느낌의 압력이 사라지지 않고 여러 생각들과 함께 느낌이 느껴져서 주의가 끄달리고 결국 그 느낌이 고통스러움으로 점점 바뀌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가 다시 관찰을 하고, 다시 나라는 느낌을 느끼다가 나라는 느낌 속으로 들어가니 생각이 텅비는 상태가 되면서 좀전까지 몸에서 느껴졌던 느낌들이 사라졌고 고요한 상태가 되었다. 아주 잠시 일어난 생각들이 내 것이 아닌 듯 여겨졌다가(이때 '생각이 정말 내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동일시 되었던 걸지도 모르지만) 다시 생각은 느껴지지만 거리감이 이전보다 좁은 듯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2. 통찰 - 느낌이 생겼을 때 생각으로 빠지는 패턴이 있다. 몸에 감정적 느낌을 느낀다고 착각하면서 사실은 지금 일어나는 생각들을 관찰하지 못한 채로 생각에 동일시가 계속 되고 있었다. 느낌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에 빠지고, 이 상황을 판단하는 생각들에 계속해서 빠지고 있었다. 그러다가다시 느낌을 느끼고 또 생각에 빠지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 강한 신념이 있는 생각이 계속해서 올라온다. 나는 올바름을 추구하고, 조화를 추구해야한다는 기준이 강했고 내가 닥친 상황에서 무엇이 조화인지 계속해서 알고싶은 욕구가 일어났고 그와 관련된 생각들이 계속 올라오면서 분노와 불합리함, 저항하고자 하는 마음, 나와 진실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 등이 올라오면서 감정적 느낌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 앞으로는 일단 지금 일어나는 무엇이든 그것을 오롯이 느끼는 작업을 첫째로 하고, 진정되고 고요한 상태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그것을 위한 방법을 찾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경험 : 며칠간 관찰의 상태가 익숙해져 나라는 느낌이 계속 느껴지는 상태가 되었고 그 안에서 깊은 고요함 같은 것들을 느꼈었다가 다시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서 그 고요함이 깨지고 점점 현상으로 더 가까이 빠져들어가는 과정을 겪었다. 그러다가 '나라는 느낌'에 몰입하자 텅빔의 상태로 가면서 모든 생각과 감정들이 내려놓아지고 고요함의 상태로 가면서 일어나는 생각들이 관찰되어지고 거리감이 생길 때 그 관찰의 상태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다. ' 2. 통찰 : 처음 백일학교에서 공부하면서 관찰을 할 때, 그 상태가 어렵고 힘들고 잘 안되고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 기억났다. 관찰의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경험과 그 상태를 잃었다가 다시 관찰상태가 되었을 때 관찰의 상태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을 통해서 본래 내 상태라는 것은 변할 수 있고, 익숙함에 기반하며, 그 익숙함은 어떤 상태에 오래 있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을 느꼈다. 그래서 결론은 관찰의 상태를 깊이 오래 경험하면 그것이 익숙하게 느껴지고 본래의 내 상태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관찰의 경험을 깊이 지속적으로 오래하는 것은 동일시를 끊어내고 깨어있기 상태가 본래의 익숙한 상태로 느껴지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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