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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46일차 - 실시간 관찰하기
by 매화 on 01:41:43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북극성의 총제를 행하라는 말이 요가수트라에 나왔는데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회전하고 있다. 마음의 현상은 변하고 움직이나 지켜보는 마음 현상속에서도 변함없이 있다는 것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2.오늘의 주제 : 실시간 관찰
1) 실시간 관찰을 했다. 산책을 하다가 어딘가에 앉아서 바람을 느끼고 그렇게 계속 상태로 있으니까 ‘내가 바람을 느낀다.’라는 생각이 잊혀지고 느끼고만 있는 듯 했다.
산책중에 혼자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다가 문득 ‘오른쪽 길에서 누가 오는 게 아닐까?’라는 이미지와 느낌이 느껴지고, ‘왼쪽에서 누가 듣고 오는게 아닐까?’ ‘저 뒤에 산속에서 누가 듣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느낌들이 일어났고 그때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 ‘누군가 나의 노래를 듣고 있다.’ ,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는 지금 이 느낌이 하나의 현상이고, 마음속 그림이라는 것이 느껴지면서 그 현상속에서 마음이 영향받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조금 더 확연하게 느껴졌다.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실제 대상이 나타남과는 상관없이 내 마음의 느낌으로 인하여 생겨나는 현상임을 느꼈고 그래서 꿈과 같다는 말이 조금 와닿는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2) 요가수트라 강의 시간에 대상을 보는 나를 느끼면서 있었다. 문득 대상에게 살짝 빠진 느낌이 들 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보는 주체감에 주의를 주자 그 내용에서 빠져나오면서 내용없는 투명함이 느껴졌다. 그런식으로 몇번 반복하니 내용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의식되었고 이 앎이 정말 귀하고 큰 앎이라은 것이 문득 와닿았다. 하라는 대로 연습하고, 계속 탐구하면서도 이 앎의 귀함을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과 비교하면 현상에 빠져서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지” “내가 왜 그랬지” “어떻게 살지” 등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서 헤어나오지 못했을텐데 탐구를 하면서 그 생각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 그 느낌에 오래 머물지 않을 수 있을 수 있는 것이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정말 소중한 앎이고 엄청난 변화였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와닿았다. 앞으로도 나는 실시간 관찰을 할 것이고, 실시간 관찰만 잘 해도 삶의 많은 문제들에서 자유로워짐을 느끼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3.오늘의 감사 동생이 갑자기 내일 온다고 했다. 예전에 오라고 할 때는 생각이 없어보였는데 갑작스럽게 연락온 것이 신기했다. 만남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생에게 그런 마음이 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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