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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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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04일차 - 주의란무엇인가/감지연습 74일차
by 매화 on 22:23:51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1)앵두관 나무책장

나무책장을 보는데 나무들이 서로을 지탱하여 서있는 모습이 끈끈하고 하나된 생명력처럼 느껴져 아름답데 느껴졌다.

 

 

 

2.오늘의 주제 : 주의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면서 주의를 무엇이 무엇에게 보내고, 왜 보내는지, 어떻게 보내는지 탐구해보기 

 

 

1)주의란 무엇인가.

 

행동 : 주의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의를 느껴보고 주의가 무엇인지 탐구해보았다.

 

경험 : - 주의는 주변의 소리, 눈에 보이는 대상, 몸의 느낌, 생각 등에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중구난방으로 움직였고 그 대상들을 인식하였다. 주의가 가면서 특정한 소리가 들리고 보이고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의가 가지 않으면 짓눌린 부분도 감각은 되지만 느껴지지 않는다. 몸의 감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모두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의가 가지 않으면 있어도 그 순간 모르는 것이 된다. 

 

 

 

통찰 : - 주의는 무엇인가?

주의는 감각적 자극을 통해 일어나는 ‘순수한 앎’의 ‘작용’이다. 

 

감각적 자극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나 보이는 대상,  몸의 느낌, 생각에 빠른 속도로 주의가 향하고 다가오는 자극들을 인식한다.

 

여기서 감각적 자극이란 ‘안이비설신의’라고 하는 불교에서 말하는 여섯가지 감각기능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의는 감각적 자극은 아니다. 

왜냐하면, 감각적 자극이 있더라도 주의가 가지 않으면 앎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주의는 인식 작용의 영역이고, 감각적 자극은 몸의 영역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주의는 감각적 자극을 느낄 수 있지만, 감각적 자극은 아니다. 자극을 알아차리는 기능인 것이다.

 

오감을 느끼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눈코입귀혀’라는  감각기관이 있어서도 있지만, ‘앎의 작용’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사고할 수 있는 이유는 순수한 앎의 작용, 인식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알고, 나를 알고, 내가 존재하는 것을 알고, 나와 타인을 알고, 세상을 아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 순수한 앎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주의가 가면 대상을 ‘인식’한다는 것은 주의를 보내는 존재와 주의가 가서 인식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주의를 보내는 것의 존재는 ‘순수한 앎’의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주의가 대상에게 향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 대상을 느끼는 것, ‘앎’이기 때문이다.

 

 

-순수한 앎의 작용은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순수한 앎의 작용을 느끼려고 했을 때 부딪힌 한계는 모든 것이 느껴지는 ‘대상’이 될 뿐 느끼는 ‘존재’ 자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주의를 보내는 곳을 느낄 때 역시 느낌이 느껴질 뿐이었다. 그 느낌을 인식하는 존재는 내가 느낄 수가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도 느껴지는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느끼는 자를 찾으려는 것도 일어나는 생각이자 곧, 대상이기 때문이다. 

 

 

 

2)그래서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행동 : 저녁모임 때 오늘 탐구한 내용을 나누었다.

 

경험 : 선생님께서 “그래서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하셨는데 그때 갑자기 ‘내가 어디에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겠어요.”했다. 나의 얼굴과 몸이 느껴지고 낯설게 느껴졌던 것이다. “그럼 지금 말하는 건 누군데?” 라고 다시 질문 하셨을 때 ‘누가 말하는 거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말이 나왔어요.’가 되었다. 어떻게 갑자기 ‘나’가 낯설게 느껴졌을까? 의문이 생겼다.

 

통찰 : -‘나’가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은 ‘나’와의 동일시(하나로 보는 것)에서 떨어진 것이다.

‘나’를 낯설게 본다는 것은 ‘나’가 하나의 대상으로써 보여지고 느껴지는 상태라는 것을 뜻하고, ‘나’를 바라보는 자리에 있을 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라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그 순간에 가장 주의 에너지가 강한 것이다. 

특정한 생각이 강하거나, 감정에 휩싸이는 것이나, 주체감이나 존재감이나 느껴지는 모든 것, 어느것에도 에너지가 머물지 않고 바라보고 또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더이상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없어질 때 까지_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나는 낯설어져 있다.

 

 

3.오늘의 감사

-아무 걱정없이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는 나날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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