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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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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266일차 - 내가 하는 선택/감지연습 42일
by 매화 on 00:13:28 in 일기

1. 감지연습


감지연습을 했다. 

화장실문에 물방울이 또르르 흘렀다. 그것을 보고 뭔가 흐르는 느낌이 느껴졌다.

나는 화장실문이 아닌데 물방울이 또르르 흐르는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 것일까?

이 느낌의 근원지는 어디일까?

손바닥에 물을 묻혀 보았다. 물방울이 손에서 또르르 흘렀다.

손바닥에 또르르 흐르는 느낌이 화장실 문에서 또르르 흐르는 느낌과 다르지 않았다.


느낌이라는 것이 '내 몸'을 기준으로 한 '느낌'이며, 이 느낌은 의식 어딘가에 저장되어 대상을 볼 때 저장된 기억이 일어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내 의식에 기억된 대상과 나의 만남, 대상에 대한 나의 느낌이 불러 일으켜 진 것이 '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감각과는 다른 나의 느낌임이 분명해졌고, 감각과 감지의 차이가 무엇인지 조금 더 알 것 같았다. 

기억된 이 '느낌'이라는 것은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다. 

그 느낌이 외부 대상을 통해 불러 일으켜진 것이다. 마치, 대상을 비추는 거울처럼 대상에 대한 느낌을 내 안에서 비추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주체라는건 도대체 뭘까.....? 




2. 내가 하는 선택

오늘 어떤 선택을 놓고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서 결정을 내렸다.

직접 검색하고 알아보면서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나를 재촉하고, 빨리 하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런식으로 등 떠밀리듯이 하고 싶지 않았고,

내 문제였기 때문에 조금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하고 싶었다.

예전 같았다면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대충 했을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삶의 결정권을 등 떠밀리듯이 하고 싶지 않아서 버티면서

내가 할 것을 했다. 그렇게 결정을 끝냈을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다.

삶의 결정권이 나에게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에게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지고, 다른 것들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같은 것이 일어났다.

그동안 알게모르게 힘들었던 감정이 삶의 '주도권'이 나에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과 말에 휘청거리면서 살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분명히 했을 때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그것이 누가뭐래도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당연했던 내 삶의 주도권을 하나씩 찾아올 때 삶의 의욕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할수 없다는 무기력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고, '안 될거야.' 라는 생각에 빠지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모든 선택들도 지금의 이 변화도 내가 아니라, 새롭게 일어나게 된 현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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