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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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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245일차 - 감지를 알아차리는 것/감지연습 21일
by 매화 on 00:36:49 in 일기

감지연습 21일

 

1)어리석음

 

행동 : 길을 걸으면서 감지연습을 했다.

 

경험 : 앞에 가는 사람들의 다리 움직임이 느껴졌다. 내가 몸이 걷는 다리의 움직임도 느껴졌다. 내 다리의 움직임도, 타인의 다리움직임도 모두 똑같았다.

 

통찰 : 마음의 세계는 단순하다.

 내 다리 움직임으로 타인의 다리 움직임을 느낀다. 분명 다를텐데, 분명 저 사람이 느끼는 다리의 느낌과 나의 느낌은 다를텐데, 오로지 내 느낌으로만 타인을 느낄 뿐이라는 것이 그동안 세상을 좁고 단순하게 느꼈음을 깨닫게 했다.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다리는 내 다리처럼 느끼고, 피부는 내 피부처럼 느끼고, 내 경험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었고, 그것에 괴로워했고, 내가 보고 느끼는 세상이 ‘진실’이라고 믿었다. 실상은 내 경험의 한계속에서 추측하고, 상상할 뿐이었는데 말이다. 전혀 알수없는데 나도 안다고, 내 느낌이 맞다고 말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2)감지를 아는 것

행동 : 감지연습을 했다. 하면서 그 느낌을 아는 것에 주의를 두었다.

 

경험 : 벽을 눈으로 쓸고, 각종 대상들을 눈으로 쓸어내리자 감지가 되었다. 감각이 아닌 감지의 느낌, 대상을 볼 때 일어나는 느낌이 있다. 그저 보이는 사물의 느낌과는 다른 마음의 느낌 그것에만 집중한다. 이름이 없고 무슨 느낌인지도 이름 붙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느낌이 있다. 느낌을 느끼면서 그것을 아는 것에 관심이 갔고, 계속 느꼈다. ‘어떻게 아는 것일까?’ , ‘감지는 뭐지?’, ‘감지와 감지는 아는 것, 감지를 알아차리고 있는 것의 관계는 무엇일까?’ 생각들이 올라왔다. 

 

통찰 : - 감지는 내 마음의 내용과 주체의 만남이다.

감지, 즉 대상에 볼 때 일어나는 느낌은 저 밖의 실체가 아니라, 내 마음의 ‘상’, 내 마음의 느낌이다. 저 밖에 대상은 사실 밖의 실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는 것이다. 

 

감지가 느껴지는 이유는 느낌을 알아차리는 투명한 ‘주체’와 내 마음에 쌓인 과거 경험의 ‘내용’이 만나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감지는 혼자서 일어나지 않는다. 알아차리는 작용과 내용의 만남으로 인해 ‘느낌’을 아는 것이고, 느낌을 아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 느낌은 내가 아니다. 느낌은 만남에 의해 생겨난 현상이다. 하지만 느낌이 ‘나’라고 착각할 때가 많았다. 지금도 일어나는 느낌에 빠질 때가 있다. 감지연습을 하면 할수록 감지의 느낌이 허상이었음이 점점 분명해져 가는 것 같다. 느낌은 만남이고, 느낌은 내가 아니다. 느낌이 일어나는 순간 그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며 느낌에 향하던 에너지가 힘을 뺀다.

 

 

의문 : 문득, 마음의 내용에 동일시가 된다는 말에서 누가 동일시가 되는지 의문이 생겼다. 

어딘가 빠져있어서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 자신이 뭘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상태가 종종 있는데 그때 주체는 어디에 있고, 동일시나 특정 상태에 빠져 있다면 누가, 무엇이 빠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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