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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5일차 :섬세하게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느낀 후 행동한다.
by 리타 on 22:03:2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아침 산책길에 피어있던 푸른 들꽃들 백일학교에 들어와서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정성인 것 같다. 선생님께서 항상 일을 하면서도 일에만 빠져있지 말고, 이유없는 정성을 들여 세심하게 해보라고 하셨었다. 그동안 선생님의 말씀을 적용해서 일을 할 때 잘 보는데 치중해서, 즉 시각에만 치중된 주의를 기울이며 정교해지려 했었다는 것을 오늘 주제를 적용하며 알게 되었다. 오늘부터 내가 백일학교에서 식사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보는 것뿐만 아니라 듣고, 말하고, 냄새맡고, 만지는 것을 의식적으로 하며 재료를 씻고, 손질하고 요리했다. 의도적으로 보고, 돋고, 말하고, 냄새맡고, 만지는 것을 할 때 감각이 생생했고 충만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태어난 감각에 대한 감사와 경이가 정말 저절로 들었다. 또 생각이 쉽게 떨어졌다. 오늘은 식사당번이 처음인 나를 위해 바다님이 함께 도와주셨는데 옆에 계시는 것이 왠지 신경쓰이고, 부탁이 미안한 마음에 휩싸이다가도 바로바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내면의 갈등에 휩싸이지 않으니 일 자체에만 주의를 기울일 수 있고, 또 외부의 정보들을 풍성하고 세심하게 인식하게 되니 평소보다 더 힘들이지 않고 정교하게 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의식적으로 감각을 사용하니 새삼스럽게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기능이 인식되었고, 그동안 정말 쓰지 않고 살아왔다는 것이 실감되었다. 자연의 말걸기 워크샵을 할 때 선생님께서 감각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이어야 한다고 하셨다. 오늘처럼 의도적으로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느끼고 행동한다면 감각과 하는 일의 결과가 함께 정교하고 섬세해질 것 같다. 오늘의 감사: 내가 식사준비하는 것을 도와주며 어떤 부탁이든 기꺼이 들어준 바다님의 친절함과 상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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