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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433일-막연함 자각하기 / 의도 내려놓기
by 도현 on 23:27:5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마술도구(선함) 업체 대표님이 해외에서 버스킹을 할 때 좋다며 이것저것 마술도구를 챙겨주셨다. 마술도구에서 느껴지는 의도가 선하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막연함 자각하기 상대방이 무언가 해주려고 하였으나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서 거절하였다. 그러는 과정에서, 어떤 일을 할 때 그것을 왜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식화가 선명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막연함이 삶을 막연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마음을 보려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의도 내려놓기 상대가 이전에 나에게 다 표출을 못했던 자기 감정을 표출했다. 그 순간 반박을 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었으나 냉정하게 잘못된 점을 짚어주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가만히 들어주었다. 상대도 더이상 공격하지 않았다. 그 순간 반박을 해서 일을 이루는 총명한 방식과 그 순간 반응하지 않음으로서 일을 이루는 현명한 방식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친절하게 응대를 해준 병원 인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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