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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423일-의식 느끼기 / 불편함 내려놓기
by 도현 on 11:06:3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눈(아름다움) 저녁 가로등에 비친 눈 날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의식 느끼기 얘기를 하다가 통찰력게임 식의 대화가 잠시 진행되었다. 상대방이 모순되는 얘기를 했는데 내 머리가 굴러가지 않아서 그 부분을 의식화해주지 못하고 지나가버렸다. 뇌의 의식적인 영역을 쓰지 않으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써서 훈련을 해야 하며, 생각에 묶이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불편함 내려놓기 잠을 일찍 자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다음날 계획이 흐트러지는 것에 대한 불편감이 들었으나 내려놓았다. 속으로만 품고 있었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상대방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과 상황을 절충할 방법이 떠올랐다. 감정에 주의를 두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아도 될 감정적인 느낌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일과 관련된 사진을 흔쾌히 같이 찍어주신 분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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