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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385일-느낌에 동일시되는 마음 자각하기 / 마음 내려놓기
by 도현 on 16:06:2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노을(아름다움) 노을빛으로 그라데이션된 하늘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느낌에 동일시되는 마음 자각하기 독감이어서 오래 통화하는 것이 버거웠다. 그런데 통화를 먼저 끊으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끊고 싶은데도 끊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에 상대방이 끊자고 하고 나서야 통화가 종료되었다. 이것이 반복되는 패턴이었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느낌에 동일시된 것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고, 왜 그 현상이 계속 반복되는지 파악해야 하는 것이 두번째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마음 내려놓기 고열이 나길래 코로나인지 의심이 되어 자가진단키트를 샀다.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는 3~4000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약국에서 만원에 두개를 묶어서 팔았고 나도 모르게 결재를 해버렸다. 아깝다는 마음이 들었으나 내려놓고 다가오는 일에 집중했다. 감정에 묶이지 않으면 마음이 현재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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