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화분(진실함)
꽃잎을 돌아다니는 벌, 먹구름 사이에서도 화창한 꽃의 색감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 지금 이 순간의 온전함 자각하기
밖에 나갔다 와서 집 앞에 앉아 화분을 보았는데 그 순간 만족감이 들었다. 추구함이 없이 이 순간에 온전히 있을 때 느껴지는 충만감이 자각되었다. 삶을 열심히 살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서 느껴지는 충만함을 가끔씩이라도 자각하는 것이 마음을 온전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자신 바라보기
처음 보는 교회에 들어가서 그 교회의 일정에 대해 물어보려고 어떤 목사님께 여쭤봤는데, 그 목사님이 나를 잡상인 취급했다. 진리에 대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갔는데 그런 대우를 받으니까 그 목사님을 비판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러고 있을 때 교회 벽에 새겨진 성경 구절들이 눈에 들어왔다. 비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자각 되었다. 예수님이었다면 그 사람 역시 용서하고 사랑했을 것이라는 것이 떠오르며 언제나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바라봐야 하고, 그러한 자신이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