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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다루기) 생식하기, 아침 7시에 108배 - 3일
by 이경아 on 22:45:31 in 일기
여성 호르몬 부조화와 부신피로증후군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어 어제 밤 일반약 수면제 반알을 먹었다.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고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7시 전에 겨우 일어났다. 보통 생식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는데 수면제 때문인지 오늘 하루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했다. 그럼에도 감각이 조금씩 더 섬세해진다. 식당에서 낮에 생식과 함께 야채 무침을 먹었는데 평소보다 짜게 느껴졌다. 창문을 열면 주변에 축산 농가가 있어 냄새가 좋지 않을 때가 있는데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진다. 느낌, 생각, 몸의 감각도 조금 더 투명해지고 들뜨지 않는다. 생식 3일째라 여전히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니 식탐이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아침에 몸이 무거웠지만 절을 하고나니 조금 가벼워진 듯 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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