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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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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다루기- 이류) 6일 - 세상과 자연에서 들려오는 것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무엇이든지 그대로 한다.
by 이경아 on 22:11:19 in 일기

 

 

 

 

아침 모임에서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경향성도 생각, 신념처럼 필요할 때 쓰여지는 것이지 고정되고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는 것.

어떤 것에도 '예' 할때 벽을 넘어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어릴 때에는 무척 여리고 수줍어 하고 부끄러워 말도 제대로 못하던 아이였다.

사람들이 있으면 거울도 못보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여겨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사람들 앞에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지금껏 살아왔다. 하지만 타고난 성향은 여전히 부끄럼 많은 사람이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부끄럼이 많은 것은 자신감이 없어서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부끄럼을 극복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었다.

그러나, 리더쉽은 강하지만 내면은 여전히 여리고 드러내는 것을 크게 좋아하지 않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왔다. 스트레스를 술로 푼 적도 많고 술을 마시면 용감해져서 춤도 추고 노래도 신나게 부르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서슴없이 하고...

술 마시지 않으면 공부 잘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며 되도록 부모님의 뜻에 맞추려 하는 사람으로 지금까지 왔다.  

선생님께 그런 말씀을 내어놓으니 술 마시지 않고 춤 추고 노래하고 할 걸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부끄러워 자신이 좀 없었다.

낮에 맨정신에 춤 추게 하겠다고 하시는데 식은 땀이 살짝 났다.

오늘의 주제를 생각하며 주위에서 무엇을 듣든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열고 있었지만 혹시 춤을 시키면 어떡하나 하고 하루를 보냈다.

마음에 걸림이 있으면 어떻게든 극복하며 왔는데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잠자기', '늦은 밤 폐가에서 있어보기' 등등 공부를 위해 걸리는 것은 여태 해왔었다. 

그러나, 매일의 삶 속에서 아무리 하기 싫어도 부모님의 뜻이나 해야 할 일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는데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직시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풀며 왔기에 이제는 그간 억압하고 회피했던 것들을 아무리 낯설고 부끄러워도 하리라 마음 먹는다.

당당하고 솔직하며 건강한 방법으로 눈 앞의 일들을 직시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리라.  며칠 전 통찰력 게임에서의 주제가 다시 생각이 난다.

'내가 억압하고 회피했던 모든 것들을 직시한다'

이 곳에서 그간 불균형했던 모든 생각과 생활 방식을 생생한 감지와 깨어있음으로 업그레이드 하리라 다짐하는 하루였다.

 

진선미

 

 

 

 

 

선생님께서 설치해주신 태양광 정원등인데 낮에 빛을 받아 저장했다가 밤이 되면 이렇게 아름답고 환하게 밝아 길을 밝혀준다.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다. 우리 내면과 모든 존재의 본질이 단단하여 부서지지 않으며 흔들림 없는 다이아몬드, 금강과 같을진데...

自燈明 法燈明

이미 완벽히 갖추어져 있는 지혜의 빛을 의지하여 끝까지 정진하기를 ...

 

감사하기

 

 

 

 

앵두관에서 오디관 까지의 길이 저녁 이후부터는 너무 어두워 늘 핸드폰의 전등을 켜고 다녔는데 태양광 정원등과 더불어 길 옆으로 예쁘게 길을 내주셨다.

핸드폰 없이도 밤길에 편히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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