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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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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 관련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 백일학교 일상 : 삶에서 '자기'라는 한계를 넘고, 더불어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2016년을 돌아보며
by 홀로스 on 22:24:57 in 청년백일학교

 

 

청년 백일학교 6기 졸업식이 축하 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내사-홀로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 저마다의 깊이와 가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백일학교는 함께 울고 웃으며 100일간 삶을 통해 진리를 나누고 사랑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자 축제입니다. 지난 5기 백일학교부터 백일학교 학생들을 생활속에서 안내한 도건님의 소감을 전합니다.
졸업발표에서 “제가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습니다. 삶이 바뀌었어요.” 라고 말하는 무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했습니다. 처음 백일 학교에 들어왔을 때 세상 고민과 걱정을 혼자 짊어지고 있는 듯 보였던 친구가 이제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이러한 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백일 학교 안내자를 하면서 새롭게 느끼게 된 점이 있어요 제가 백일 학교 학생으로서 공부할 때에는 저에게 묶여있던 생각과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느껴지는 기쁨이 컸어요. 이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죠. 그런데 안내를 하면서 함께 자유로워지는 더 큰 행복을 경험하고 있어요. 이렇게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삶의 관점을 바꿔줄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고 새삼 느낍니다. - 도건

 

 

올 8월, 우현님과 백일학교 팀은 레벨프리 영어캠프를 진행하며 무더운 한 여름의 열기도 잊을 정도로 학생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3주간의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스스로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지도했습니다. 각자가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그것을 장애와 스트레스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아래 함께 한 친구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글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과의 만남이 이뤄낼 가능성을 함께 그려가길 기대합니다.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목표했던 것 이상을 얻고 가는 것 같아요. 이 캠프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런 캠프를 준비 하셨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 저희를 위해 3주라는 시간을 희생해 주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영 (중3)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이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시간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전 세계 어디에 가도 배우지 못할 내용을 배운 것 같아서 행운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들을 심화시켜서 남들에게도 나누고 싶어요.
- 이수산 (고2)

 

3. 통찰력게임을 통해 만난 사람들

 

자기변형 게임을 시작으로 근 10년간 스스로의 내면의 지혜를 발견하여 삶의 문제를 넘어 성장하는 과정을 안내하며 함께 해왔습니다. 2년 전 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통찰력 게임을 통해서 절실한 삶의 주제를 이루고자 하는 분들과 자신의 심층으로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 해도 많은 분들과 통찰력 게임을 하며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스스로 내면의 지혜로 의식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마음의 주제들의 본질적 의미를 발견하고 자기를 초월하는 놀라운 순간들을 함께 했습니다. 어느 시절보다 풍요롭지만 어두운 이 때에 개개인의 삶에서 깨어있음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통찰력 게임이 삶의 지혜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분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무의식의 지대를 재미있게 탐색하고 마음껏 수영하다가 가게 된 느낌입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나의 지독한 고립이 표층의식에서는 가장 나를 두렵게 하는 측면이었는데 그 고집이 오직 현존을 위한 나의 길이었고, 나 자신에 대한 탐구심. 호기심 그리고 열정과 사랑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맹렬히 또는 기꺼이 나의 고립을 선택할 것입니다. 감정의 동네에서 일단 이삿짐을 쌌는데, 분노만을 쉽게 놓고 올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한 힘과 용기가 되어준 분노에게 고마움과 축복을 한껏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다. 나와 함께 해주어서. 미안해. 때때로 미워해서."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지만, 늘 그랬듯이 일단 짐을 싸고, 떠나보려고 합니다. 통찰력 게임은 무엇보다 저 자신의 목소리를 신뢰하게 해주었습니다. 타인의 목소리, 판단, 요동치는 감정들은 이제 배경이 되고 함께 하는 안내자와 무의식의 지혜들이 이미 제 곁에 있습니다. 고립을 통한 열어감으로 거기에 도착할 때 까지 나의 영감을 따라 길을 가야가려 합니다. 지구에서의 처절했던 그동안의 삶이 하루만에 온통 축복과 감사로 변해있습니다. 삶이 선물임을 저는 이미 알고 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 선물 님 (학교 교사)


제 주제는 ‘불안감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였어요. 제가 좋아 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고, 주고 싶은 것을 마음껏 주면서 사는 것이 저한테는 자유에요. 그런데 게임을 하다가 ‘함정’에 빠지니, 이것이 게임이라는 아주 작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을 느꼈고, 그것을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로 보니, 제가 정말 작은 감정이라도 그것에 너무 몰입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제 안에 있는 것이긴 하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것, 저 깊숙하게 있는 것을 통찰력게임을 통해 쉽게 꺼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행운인 것 같아요. 이 게임을 몰랐으면 저만의 방법으로 굉장히 긴 시간 동안 파헤쳐야 했을 거예요. 저에게 찾아온 이 행운이 그걸 좀 더 빨리 보고 빨리 깨달을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요.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길에 힘이 되고 즐겁게 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골드카드에 기록할 하나의 문장을, ‘느낌의 과대포장 을 벗기고, 염려念慮하는 삶으로’라고 정리했어요. 고민이 아니라 염려를 하는 삶으로 라는 뜻에서 일단 본질이 보여지고 하나는 해결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것을 앞으로 100일 동안 간직하면서 생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유여인 님 (치의생사)

 

5차 청년 백일학교 졸업자 현재님 인터뷰_4

 

현재님은 올해 06월 27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백일학교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25일 함양 수련원에서 현재님의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개학으로 인해 100일이라는 시간을 모두 채우지는 못 했지만 그동안 깨어있기와 통찰력게임, 일상의 주제탐구를 통해 내 마음을 살펴보며 깨어있는 삶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님과 대화를 통해서 그간의 배움과 과정을 정리하고 일상을 통해서 몸과 마음에 배어가는 본질 탐구의 과정을 나눠 보았습니다. (인터뷰 전문에서 자형님은 자, 현재님은 이하 현으로 줄여서 표기하였습니다.)


자 : 그 말은 언제, 뭘 하면서 듣게 됐나요?
현 : 주역강의 끝나면 참가하신 분들과 선생님과 일주일간 어떻게 지냈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탐구를 했었는지 나누는 시간이 있어요. 그 때 어떤 분이 선생님께 뭘 물어보셨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느낌을 담고 있는 마음의 그릇을 봐라’ 라고 하셨어요. 사실 그런 얘기는 그 동안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그제서야 그게 새삼스럽게 와 닿은 거예요. ‘오, 정말 그런 것 같다. 이것 다 느낌 아니냐. 그러면 느낌을 담고 있는 것을 봐야겠다.’ 라는 게 와 닿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모든 느낌을 담고 있는 게 무엇일까 질문 하면서 그것을 진지하게 탐구를 했어요. 그 과정에서 상당한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도저히 알 수가 없었어요. 그 전 탐구 흐름은 좀 빠르게 진행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서 그런지 빨리 안 되니까 더 미칠 듯한 답답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절실한 마음이 많이 생겼죠.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괴로우니까. 그렇게 탐구를 계속 했어요. 그렇게 탐구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이 ‘지금의 이 느낌이 탐구의 주제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였어요. ‘지금의 이 느낌을 느낀다는 것도 분명히 탐구의 주제와 관련이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죠.


자 : 그게 어쩌면 통찰력게임을 했을 때 방식과 연결이 되어서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현 : 네 맞아요. 모든 느낌들을 무의식적인 포인트로 발견 할 수 있으니까요. 통찰력게임 하면 카드 뽑잖아요. 통찰력 게임 하고 나서 든 생각이 통찰력게임 더 이상 안 해도 되겠다 라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인생이 통찰력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살면서 느껴지는 모든 느낌들이 다 카드 한 장씩이었어요. 이미 카드를 뽑고 있는데 뭘 카드를 또 뽑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시기가 카드를 뽑는다는 생각으로 지내던 때였어요. 그 때 어떤 일이 있었냐면 주제 생각을 너무 골몰히 하면서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쳤는데 발목을 다친 것도 카드 한 장으로 여기게 됐어요. 그냥 모든 게 카드가 되어버렸어요. 지금 이 느낌과 이 상황이 내 주제에 어떻게 연결이 되지? 어떤 의미지? 라는 걸로 연결이 된 거예요. 주제가 절실하니까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너 그렇게 주제 열심히 품는 것은 좋은데 그렇게 해서는 너무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알아 낼 수 있는 힘이 부족할거다. 에너지를 비축하는 차원에서 잠시 내려놓고 네가 해야 할 일을 해라” 라구요. 저는 당시 졸업 발표 준비 중이어서 발표 ppt를 만들어야 했었어요. 그래서 ppt를 만드는데 참고 하려고 다른 백일학교 졸업하신 분들의 발표영상들을 봤어요. 그 중 영채님이라는 분의 발표영상을 보는데 ppt의 마지막 부분에 ‘모든 현상은 본질의 증거가 된다’ 라는 문구를 써놓으셨더라고요. 그것을 딱 본 순간 ‘어! 이거야, 어 이건데!!’ 하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어요.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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