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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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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140일차 - 마음 관찰하기
by 매화 on 22:11:16 in 일기

1. 오늘의 진선미

1)노을이의 외출

 

보리수관에 갔다. 노을이가 없는 노을이의 공간을 보았다. 노을이가 나들이를 떠나고 남은 그 공간에서 노을이의 느낌이 느껴졌다. 노을이가 이곳에서 잠자고, 밥먹고, 똥싸다가 아침밥을 조금 먹고 외출을 떠난 모습들이 아른 거렸다. 노을이의 흔적을 통해 내 마음속의 노을이를 떠올리고 노을이를 만났다. 노을이는 언제 집이 돌아올까?

 

 

 

2. 오늘의 주제 : 마음 관찰하기

 

1) 주체는 느끼는 작용이다.

행동 :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이것은 누구인가?’, '이것을 느끼는 것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했다. 몸의 느낌, 빛과 어둠, 생각, 감정, 호흡, 이미지, 모든 것들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고자 했다. 점점 마음이 텅 비어가면서 암흙만이 남았다. '암흙은 누구인가?', '텅빈 느낌은 누구인가?' 계속해서 질문했다.

 

경험 : 몸, 마음, 생각, 호흡, 감정, 암흙, 느껴지는 모든 것이 하나의 대상이고 텅빈 느낌도 하나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생각도 일어난 것임을 자각했고 텅빈 상태에서도 암흙 상태에서도 느끼는 작용과 대상, 둘로 나눠져 있음을 발견했다.

 

통찰 : -느껴지는 것은 느끼는 무엇을 반증한다.
아무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다면 느끼는 작용도 사라질 것이다. 느끼는 작용이 사라지면 곧 그것은 의식의 죽음과 같다. 느끼는 작용을 통해 생각이 생겨나고, 감정이 일어나고, 투명함을 알고, 이 모든 것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도 일어나는 것이다. 느끼는 작용이 없다면 아무것도 일어날 수 없다.

 

 

-분리속에 있다.

암흙, 캄캄함도 하나의 대상, 텅빈 느낌도 하나의 대상이다.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 대상은 주체가 아니라, 주체가 느끼고 있는 하나의 대상이다. 주체는 어떤 형체나 모습이 있다기 보다는 호흡, 몸의 움직임, 생각, 이미지, 감정, 투명함, 있는 느낌, 모두를 그저 느끼고 있는 하나의 작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느끼는 작용'과 '느껴지는 것' 이것이 둘로 나뉜 '분리'속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분리가 마지막인가? 이 분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분리되기 이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2) 감정에 실린 신념

행동 : 저녁모임 후 뒷정리를 했다.

 

경험 : 뒷정리를 하다가 몇가지 실수를 해서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할 뻔 하였다. 그때 "매화님 앞으로는 ~것들을 주의해주세요.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안에서 어떤 감정들이 일어났다. 그 감정을 들여다보았다. 처음에는 모든 감정은 90초뒤면 사라진고 했으니까 '사라지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계속 남아 있길래 선생님께서 "어떤 감정이 일어나면 그때부터 그것이 주제였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 감정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 감정의 밑바닥에 몇가지 생각의 뿌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잘못을 지적할 때는 부드럽게 말해야해" , "00님은 나에게 잘 해주어야 해."  라는 생각이 있었음을 발견했다.

하나의 생각을 발견하자 그것과의 '동일시'에서 떨어지면서 느낌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이내 다른 생각을 발견하자 거기서 또 느낌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통찰 :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그 감정의 뿌리에 있는 생각들을 '나'로 동일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일어났을 때 느낌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느낌은 일어났다 사라지고, 느낌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를 일으킨다기 보다는 그 느낌에 힘을 실어주고 자꾸 일으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생각을 발견했을 때 나도 모르게 감정 밑에 깔린 그 생각들에 힘을 실었고, 그 생각들을 '나'라고 여기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듯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라고 여기는 핵심신념들을 하나씩 발견하고 그것이 '나'가 아니라 과거로 인해 일어난 하나의 경험이고, 생각임을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나 아닌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에는 한가지 신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생각들에 함께 동일시 되어 있을 수 있다.

감정의 밑바닥에 숨겨진 '생각'들을 하나씩 발견해 나아갔을 때 그 생각이 '나'가 아닌데 그 생각에 동일시 되어 힘이 실렸음을 알게 되었고, 자동적으로 생각을 발견하자 동일시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동일시 된 생각이 하나씩 떨어져나가면서 느낌이 자동적으로 변화하였다.

 

 

 

3. 오늘의 감사

-지곡아주머니께서 배추와 무를 심어주셨고, 물을 주셨는데 그 과정을 옆에서 잠깐 도와드렸다. 정성드려서 물을 주시는 모습과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밭을 보살펴 주심에 감사함을 느낀다.

 

-'나' 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과 도반님들, 그리고 후원자분들 그리고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4. 개인적인 소감


본성은 잔인하다.
인간적인 정이 없다. 질서다.
내가 붙잡고 있던 모든 것
그것이 ‘나’ 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내가 깨달을려는 이유
내가 완전해지려는 이유

매일을 죽고 매일을 다시 태어난다.
언제든지 미련없이 갈 수 있을까?

 

'나'라는 것이 사라진다는 것은 내가 존재해야 할 이유

그런 것들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붙잡을 것도 붙잡힌 것도 없는 상태에서

언제든 자연의 섭리, 질서속에서 떠날 때 떠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나로 부터의 자유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내가 놓지 못하고 부여잡는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것들에 힘을 실고 살아가고 있다.

해야할 것,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놓지 못하는 것

그것들이 결국 만나게 되는 '나'인 것 같다.

그래야 진짜 '나'라는 것이 없어지는 것 아닐까?

여전히 붙잡고 있다면 그것이 '나' 아닐까?

 

그런 후에야 비로소 진정으로

'최고의 것을 추구하되 그 무엇도 주인이 되지 않는 삶'

'질서를 메이지 않으면서 질서를 지키기'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지기'

'모든 일에 정성을 기울이기'

같은 것들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본성의 부르심에 따라 자연의 질서에 순응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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